2월 4주 휘발유·경유 주유소 판매가···5주 연속 상승

평균 판매가···휘발유 1635.4원, 경유 1537.2원
국제유가(두바이유) 2주 상승 후 하락세로 전환

김철수 편집팀장 승인 2024.03.04 19:17 | 최종 수정 2024.03.12 00:15 의견 0

16주 연속 하락 끝에 1월5주 상승세로 돌아섰던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5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L)당 1635.4원이다. 한 주 전보다 8.3원 올랐다. 경유 판매가격 역시 전주 대비 7.6원 상승한 리터(L)당 1537.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해 13주 연속 상승 끝에 10월 둘째 주부터 16주 연속 하락했고, 지난 1월5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표,그래프】 주간 주유소 판매가격 추이


출처 :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상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5604.1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644.6원을 기록했다.

경유의 경우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504.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547.1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 보다 7.8원 상승한 1716.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1.4원 높은 수준이다.

반면 가장 낮은 판매가를 보인 지역은 대구로 8.1원 상승한 1608.2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7.2원 낮은 수준이다.

【그래프】 2월 4주 지역별 평균 판매가격


출처 :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지난주 중동 ‧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으로 2주 연속 상승했던 국제유가는 미국 기준 금리 인하 지연 우려 및 주간 원유 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우리나라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7달러 내린 배럴당 81.5달러를 기록했다.

【그래프】 국제유가 추이


출처 :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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