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상수지가 68.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누계는 233.7억달러 흑자다. 작년동기 누계는 273.8억달러 흑자였다.

한국은행은 8일 '2023년 10월 국제수지' 잠정치를 발표했다. 경상수지는 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14개월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상품수지는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와 본원소득수지가 각각 53.5억달러와 27.7억달러 흑자를 냈다. 반면 서비스수지와 이전소득수지는 각각 12.5억달러, 0.7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표】 경상수지 내역

수출액은 570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7.6% 늘었다. 상품수지 누계는 189.4억달러 흑자다. 지난해 같은기간 흑자액(165.3억달러)를 앞질렀다.

품목별로는 승용차, 석유제품 등이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 화공품 등은 감소세가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EU, 중국으로의 수출은 감소하였으나 미국, 동남아, 일본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10월 수입액은 516.5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3%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원자재, 자본재 및 소비재 모두 감소세 둔화된 모양새다.

10월까지 서비스수지 누계 적자는 204.6억달러에 달한다. 작년동기 누계는 -34.2억달러였다. 10월 여행수지 적자는 6.4억달러이며 올해 누계는 -100.1억달러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 이자 등 투자소득이 28.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그래프】 경상수지·상품수지·서비스수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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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신문 정세이 편집국장 kceonews_jungsei@naver.com 정세이 편집국장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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