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월간 수출입 현황···무역수지 7개월 연속 흑자

수출 576억 달러···5.0%↑, 3개월 연속 증가
무역수지 45억 달러 흑자

정세이 편집국장 승인 2024.02.05 11:01 | 최종 수정 2024.02.26 20:06 의견 0

관세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월간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576억 달러(5.0%↑)로 3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45억 달러 흑자로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전년대비 7.5% 줄어든 6323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12.1% 감소한 6425억달러로 나타났다.

2023년 연간 무역수지는 102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표】 2022, 2023년도 수출입, 무역수지 현황

관세청 제공


【그래프】 2023년 월별 수출입 증감률

관세청 제공


전년동월대비 5.0% 증가한 12월 수출은 올해 월간 최대 규모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주요 수출품목 중에 반도체(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9.1%)ㆍ승용차(19.2%)ㆍ선박(44.4%)ㆍ가전제품(20.3%) 등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3.9%)ㆍ무선통신기기(-0.9%)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미국(전년동월대비 증감률 20.7%)ㆍ일본(2.5%)ㆍ대만(20.3%)ㆍ싱가포르(27.5%)ㆍ호주(4.0%) 등은 증가했고, 중국(-3.0%)ㆍ유럽연합(-20.0%)ㆍ베트남(-2.6%) 등은 감소했다.

12월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0.8% 감소한 532억 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주요 수입품목 중에 가전제품(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1.6%)․철광(33.6%)․컴퓨터(15.8%) 등은 증가하였고, 원유(-4.7%)․기계류(-0.6%)․승용차(-3.1%)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주요 수입대상국 중에 베트남(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2.7%) 등은 증가했고, 중국(-7.8%)ㆍ중동(-12.1%)ㆍ미국(-7.6%)ㆍ유럽연합(-11.1%)ㆍ일본(-12.5%)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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