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2025년 7월 고용동향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대한민국정책브리핑 켑처 이미지
2025년 7월 우리나라 1564세 고용률이 70.2%로 집계되며 전년동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OECD 비교 기준으로도 높은 수준이지만,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8%로 0.7%포인트 떨어져 세대별 온도차가 뚜렷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5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는 2902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7만1000명 증가했다. 실업자는 72만6000명으로 1만1000명 줄었고, 실업률은 2.4%로 0.1%포인트 낮아졌다. 청년층 실업률은 5.5%로 변동이 없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금융·보험업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반면 농림어업, 건설업, 제조업은 감소세를 보였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31만9000명, 임시근로자가 1만6000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4만8000명 줄었다.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연령대별 취업자 증감은 고령층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60세 이상 취업자가 34만2000명 늘었고, 30대도 9만3000명 증가했으나 20대는 13만5000명, 40대는 5만6000명, 50대는 4만9000명 각각 감소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2시간으로 0.2시간 줄어 근로시간 단축 흐름도 이어졌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00만4000명으로 8000명 증가했다. ‘쉬었음’ 인구는 60세 이상과 30대에서 늘었고, 구직단념자는 39만6000명으로 1만5000명 증가했다.
한편, 청년층의 잠재적 실업 상태를 반영한 고용보조지표3은 16.1%로 0.7%포인트 상승, 청년 고용여건의 구조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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