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스타트업 기술분쟁 멈추고 상생합의

▲농협경제지주-키우소 ▲카카오헬스케어-닥터다이어리 ▲카카오브이엑스(VX)-스마트스코어

신찬규 편집팀장 승인 2023.11.26 19:40 의견 0

특허청은 지난 21일 국회 본관에서 ▲농협경제지주-키우소 ▲카카오헬스케어-닥터다이어리 ▲카카오브이엑스(VX)-스마트스코어 등 6개사가 참여하는 ‘대기업-스타트업 상생협약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상생협약식은 “기술 분쟁을 넘어 협력으로!”를 주제로,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장인 한무경 의원이 주관해 개최됐다. 협약체결 당사자인 6개 기업 대표를 비롯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성원 산업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김시형 특허청 차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농협경제지주-키우소는 ‘목장관리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헬스케어-닥터다이어리는 ‘혈당관리 기반(플랫폼)’, 카카오브이엑스(VX)-스마트스코어는 ‘골프 정보(데이터) 기반(플랫폼)’ 관련 기술·생각(아이디어) 분쟁을 지속 중이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분쟁을 마무리 짓고, 상생협력 사업 발굴 등 동반성장 방안에 합의했다.

협약식에서 분쟁 당사자였던 각 기업은 소모적인 논쟁과 갈등을 멈추고, 상호 간 협력을 통해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했으며, 정부와 국회는 우리 기업이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시형 특허청 차장은 “이번 사례는 기업 간 기술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 발짝씩 양보해, 상생협력을 통해 신속히 분쟁을 마무리한 우수 사례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면서 “특허청은 기업들이 다양한 기술분쟁을 신속·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특허청의 기술전문성과 분쟁해결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한무경 의원은 “분쟁이 아닌 상생과 협력의 미래로,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신 기업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혁신과 도전의 기업가 정신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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