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주 주유소 판매가···4주 연속 상승

평균 판매가···휘발유 1713.1원, 경유 1548.6원
국제유가(두바이유)···2주 연속 하락

김철수 편집팀장 승인 2024.07.21 09:21 의견 0

국내 주유소 판매 가격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 6월 3주 이후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L)당 1713.1원으로 한 주 전보다 6.5원 상승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8.1원 오른 리터(L)당 1548.6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해 13주 연속 상승 끝에 10월 둘째 주부터 16주 연속 하락했고, 지난 1월 5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바 있다.

이어 3월 들어 혼조세를 보였고 4월 5주까지 휘발유는 5주, 경유는 4주 연속 상승을 기록한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두 달 가까이 이어졌던 하락세는 6월 셋째 주 이후 다시 상승세로 바뀌었다.

【표·그래프】 주간 주유소 판매가격 추이

출처 :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상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685.1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724.0원을 기록했다.

경유의 경우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519.6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559.8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지난주 보다 2.8원 상승한 178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6.9원 높은 수준이다.

반면 가장 낮은 판매가를 보인 지역은 울산으로 전주 대비 3.8원 상승한 1690.6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2.5원 낮은 수준이다.

【그래프】 7월 3주 지역별 평균 판매가격


출처 :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 둔화 및 미국 달러화 강세 등으로 2주 연속 하락했다.

우리나라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3달러 내린 배럴당 84.3달러를 기록했다.

【그래프】 국제유가 추이


출처 :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한국경영자신문 #경영 #경영자 #사업 #비즈니스 #스타트업 #창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벤처 #ceo #kceonews #뉴스 #정보 #인터넷신문 #기름값 #국제유가

>>> ‘기사 공유’는 아래 SNS 아이콘을 클릭하세요. ‘기사 사용’은 한국경영자신문에 문의 바랍니다. 사전동의 없이 기사의 일부 또는 전체를 복사ㆍ캡처해 공유하거나, 복제나 2차적 저작물로 작성하는 것은 저작권법 위반입니다. 출처를 밝히더라도 사전동의를 받지 않았다면 불법입니다.

저작권자 ⓒ 한국경영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