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금융시장 동향···금리하락, 코스피 하락폭 축소

가계, 기업대출 모두 증가
은행 수신 큰 폭 감소

정세이 편집국장 승인 2024.06.21 13:41 의견 0

한국은행은 지난 12일, 2024년 5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 금리 및 주가

국고채금리는 미 연준 피벗 지연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유럽·캐나다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인하하며 주요국 국채금리와 함께 상당폭 하락했다.

회사채금리는 견조한 투자수요 등에 힘입어 소폭 하락했다.

단기금리는 CD금리가 발행물량 확대 등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여타 단기금리는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코스피는 중동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업실적 개선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다(5.16일 2,753), 5월 하순 이후 전기전자 업종 중심의 외국인 매도세 등으로 하락전환했다.

【표】 시장금리 및 주가


한국은행 제공



◇ 가계대출

5월중 은행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24.4월 +5.0조원→5월 +6.0조원; 23.5월 +4.2조원)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거래 증가 등에 따른 자금수요가 지속되고 주택도시기금 정책대출이 이차보전 방식으로 공급되면서 증가폭이 확대됐다.(4.5조원→+5.7조원)

기타대출은 계절적 자금 수요(가정의 달 등) 등으로 전월에 이어 소폭 증가했다.(+0.6조원→+0.3조원)

◇ 기업자금

5월중 은행 기업대출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증가 흐름을 이어갔으나 증가폭은 계절요인 소멸 등으로 상당폭 축소됐다.(24.4월 +11.9조원 → 5월 +6.9조원; 23.5월 +7.8조원)

대기업대출(+6.5조원→+1.1조원)은 전월 계절요인(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배당금 지급) 소멸 등으로 운전자금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중소기업대출(+5.4조원→+5.8조원)은 일부 은행의 기업대출 영업 강화, 시설자금 수요 확대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회사채 발행은 연초 대규모 선발행, 계절요인 등에 따른 발행물량 축소 등으로 전월에 이어 순상환이 지속됐다.(24.4월 -2.5조원 → 5월 -1.5조원; 23.5월 -2.9조원)

CP·단기사채(+3.6조원 → +1.4조원)는 우량물 중심으로 소폭 순발행을 기록했다.(-5.5조원 → +3.6조원)

◇ 자금흐름

5월중 은행 수신은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증가 전환했다.(24.4월 -32.8조원 → 5월 +25.0조원)

자산운용사 수신은 증가세가 지속됐다.(24.4월 +16.6조원 → 5월 +17.6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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