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금융시장 동향···금리하락, 코스피 하락폭 축소

가계, 기업대출 모두 증가
은행 수신 큰 폭 감소

김철수 편집팀장 승인 2024.05.25 06:51 의견 0

한국은행은 지난 13일, 2024년 4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 금리 및 주가

국고채금리는 미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우려 등으로 상당폭 상승했다 5월 FOMC 회의(5월1일) 이후 하락 전환했다.

회사채금리는 견조한 투자수요 등에 힘입어 소폭 하락했다.

단기금리는 MMF 자금 유입 등 양호한 수급여건의 영향으로 은행채 및 CD 금리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중동사태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강화 등으로 하락했다 IT업종 중심의 기업실적 개선,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우려 완화 등으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표】 시장금리 및 주가


한국은행 제공


◇ 가계대출

4월중 은행 가계대출(24.3월 -1.7조원 → 4월 +5.1조원)은 상당폭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주택 매매거래 증가, 주택도시기금 정책대출 은행재원 공급분 확대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0.5조원→+4.5조원)

기타대출은 신용대출 상환규모 축소, 전월의 부실채권 매·상각 효과 소멸 등으로 소폭 증가 전환했다.(-2.2조원→+0.6조원)

◇ 기업자금

4월중 은행 기업대출은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은행들의 기업대출 확대 전략이 지속되며 증가폭이 확대됐다.(24.3월 +10.4조원 → 4월 +11.9조원; 23.4월 +7.5조원)

대기업대출(+4.1조원→+6.5조원)은 배당금 지급 관련 자금 수요,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등으로 운전자금을 중심으로 증가폭 확대됐다.

중소기업대출(+6.2조원→+5.4조원)은 은행들의 대출 영업 강화, 부가가치세(4.25일) 납부 수요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회사채 발행은 만기도래 규모가 확대된 가운데 연초 대규모 선발행의 영향 지속, 은행대출 활용 확대 등으로 순상환으로 전환했다.(24.3월 +0.5조원 → 4월 -2.5조원; 23.4월 -0.9조원)

CP·단기사채는 3월말 상환되었던 물량이 재발행되면서 순발행으로 전환했다.(-5.5조원 → +3.6조원)

◇ 자금흐름

4월중 은행 수신은 수시입출식예금 위주로 큰 폭 감소로 전환했다.(24.3월 +36.0조원 → 4월 -32.8조원)

반면 자산운용사 수신은 증가로 전환했다.(24.3월 -2.1조원 → 4월 +16.6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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