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3년 예산안 13.6조 편성···전년 대비 28% 삭감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출범 이래 첫 예산 감축
정부는 “충분한 규모로 편성됐다”는 입장
신진욱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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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21:04 | 최종 수정 2023.05.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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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은 2023년 예산안을 전년 18.8조원 대비 28% 줄어든13.6조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윤석열 정부는 18개 정부부처 중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을 가장 많이 삭감했다.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이 중심에 서는 민간 중심의 역동적 경제’라는 기본방향하에, ‘민간과 공동으로 벤처·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스케일업과 혁신성장 정책 추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3대 중점투자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삭감 지적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에 따른 한시사업, 사업규모 정상화에 따른 결과”로 “중소·벤처기업의 위기극복과 성장지원을 위해 충분한 규모 편성됐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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