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민자 5조 유치해 농식품 투자생태계 조성

정부재원 포함 총 5.6조원 규모
정책·민간펀드 1.3조 + 민간여신 4.3조
5대 핵심분야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K-Food △반려동물

정세이 편집국장 승인 2023.06.22 08:36 | 최종 수정 2023.06.23 12:30 의견 0

농식품분야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인포그래픽스. 농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27년까지 농식품 산업에 5조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주도 투자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정부재원 6000억원 포함 총 5.6조원의 투자재원을 마련해 정책·민간 펀드에 1.3조원, 민간 여신에 4.3조원을 투입한다. 여신이란 금융기관이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올해 결성 예정인 민간펀드 500억원을 비롯해 2027년까지 총 3000억 원 규모의 민간펀드를 결성해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및 농축산 △농식품 수출(K-Food) △반려동물 연관산업 등 핵심 5대 분야 유망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아울러 2027년까지 정책 펀드를 1조원 이상 추가 조성해 △스타트업 △청년농 △지역 등 정책지원 필요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정책펀드 조성에 정부가 6000억원의 재원을 투입한다.

농협은 7월 기술력, 성장 가능성 등을 반영해 잠재력이 높은 경영체에 자금을 공급하는 여신상품을 개발한다. 올해 3000억원을 시작하고 2027년까지 매년 1조원 규모의 신규 여신을 제공하며 △대출한도 최대 15% 상향 △최대 2.0%p 금리 우대 △이자납입 최대 2년 등 우대조건을 포함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대책이 △투자정보 생산․공유 △투자재원 확대 △회수시장 활성화 △제도적 기반 구축 등을 통해 농식품 산업 중 성장 가능성 있는 분야와 기업을 발굴하고 민간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림】 농식품분야 민간투자 활성화 추진 로드맵

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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