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켰지만, 출하량과 점유율 모두 감소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시장점유율 17.2% 를 기록해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점유율이 2.3%p 낮아졌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추산한 분기 출하량은 약 79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약 20만대 줄었다.
중국 업체 샤오미와 비보의 3분기 점유율은 각각 16.6%, 15.9%로 2, 3위를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했다. 샤오미의 3분기 출하량 추산치는 760만대로 지난해보다 160만대 줄었다.
또다른 중국 기업 리얼미와 오포는 각각 14.4%, 9.8%로 4, 5위에 올랐다. 중국 주요 제조사의 인도시장 점유율 합계는 56.7%로 삼성전자 점유율 보다 3배 많다.
인도시장에서 애플의 선전도 눈에 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올 3분기 분기 최대인 250만대를 출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성장한 수치다.
특히 애플의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은 950달러가 넘는다. 는 점이다. 지난해 기준 인도 시장의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은 250달러다.
인도는 세계에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이다. 올 한해에만 1억 7500만대의 스마트폰이 인도에서 출하될 것으로 예상한다. 인도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50% 초반에 그친다. 70%를 넘어선 전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에 한참 못 미친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디시(IDC)는 인도 전체 스마트폰 가운데 프리미엄 스마트폰(600달러 이상) 비중이 약 17%로 중산층의 소득 증가와 젊은층의 최신 기술 선호 등으로 프리미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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