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4년 4/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설명회에서 강창구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국민소득부장이 발표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2024년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4995.5만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달러화 기준 3만6624달러로 일본(3만4500달러)을 앞질렀다.

이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민소득 통계에 따른 것으로, 2024년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2.0% 성장한 2549.1조원에 달했다. 명목 GDP는 6.2% 증가하며 2585.2조원에 이르렀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명목국외순수취요소소득의 증가에 기인하며, 이는 9.0조원에서 11.6조원으로 증가했다. 실질 GNI 또한 1.3% 증가하여 2267.2조원에 도달했다. 실질국외순수취요소소득은 9.2조원에서 12.2조원으로 증가하며, 실질 GDP 성장률을 초과하는 성과를 보였다.

2024년의 경제 성장률은 제조업의 증가와 서비스업의 회복에 힘입어 이루어졌다. 특히, 제조업은 화학물질 및 전자기기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고, 서비스업은 금융 및 보험업에서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반면, 건설업은 감소세를 보이며 전체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저축률은 35.7%로 전기 대비 1.2%포인트 상승했으며, 이는 국민총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이 최종소비지출 증가율을 초과한 결과로 분석된다. 그러나 국내총투자율은 29.8%로 전기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국민총소득의 증가가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통계는 한국 경제의 회복세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향후 경제 정책 수립에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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