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소상공인에 최대 5억 정책자금 매칭

민간투자 연계로 기업가형 소상공인 '라이콘'으로 육성
주관기관과 지역별 로드쇼 예정

정세이 편집국장 승인 2023.05.30 11:33 | 최종 수정 2023.06.07 18:47 의견 0

'민간투자연계형 매칭융자' 개념도. 중기부 제공


정부는 민간 투자자가 先투자‧펀딩 시 정책자금을 최대 5배, 5억까지 매칭융자로 지원해 소상공인을 골목벤처로 육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민간투자사가 소상공인에게 투자하면 정책자금을 매칭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민간투자연계형 매칭융자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생활 기반의 소상공인으로 주관기관으로부터 투자 받은 업체만 해당된다. 주관기관이 먼저 투자 후 추천서를 발급하고 정책 자금을 신청하면 신용도 심사 없이 정책자금을 직접 대출한다.

* 주관기관 : 비플러스, 어번데일벤처스, 크립톤, 와디즈파트너스, 엔피프틴파트너스, 와이앤아처, 뉴키즈인베스트먼트

대출한도는 1개 업체 당 주관기관 투자금액의 최대 5배, 한도 5억원까지다. 최초 투자일로부터 2년 내 두 번에 나눠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출 이율은 정책자금 기준금리(변동금리) + 0.2%p(가산)이고, 대출기간은 최대 8년(거치기간은 3년 이내 자율설정)이다. 직접대출 규모는 총 400억원이다.

자금용도는 기업경영에 소요되는 운전자금 및 영업용 사업장 확보를 위한 매입자금으로도 사용가능하다. 단, 토지만 매입하는 것은 안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이 개인의 신용도와 무관하게 투자를 통해 인정받은 성장잠재력만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과 융자금을 기업경영에 소요되는 운전자금뿐만 아니라 영업용 사업장 확보를 위한 매입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매칭융자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민간투자연계형 매칭융자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공고문을 참고해 주관기관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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