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5월 누계 관리재정수지 64.6조 적자, 국가부채 1146.8조

기획재정부 '월간재정동향' 7월호 발간
5월 누계 총수입 258.2조, 지출 310.4조
국세수입 진도율 42.2%···전년동기대비 2.5%p↓

정세이 편집국장 승인 2024.07.23 08:22 | 최종 수정 2024.08.16 08:58 의견 0

올 5월 말 기준 통합재정수지는 -52.2조원, 사회보장성기금수지 22.3조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74.4조원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지난 11일 발간한 '월간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5월 누계 총수입은 기금수입 등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6조원 증가한 258.2조원, 총지출은 복지지출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23.0조원 증가한 310.4조원을 기록했다.

국세수입은 151.0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1조원 감소했다. 법인세가 15.3조원 준 반면 소득세(+0.3조원)와 부가세(+5.3조원) 늘었다.

정부의 올 국세수입 전망치 400.5조원 대비 5월까지 누계 진도율은 42.2%다. 전년동기 대비 2.5%p 낮은 수치다.

【표】 총수입 내역


기재부 제공

총지출은 복지지출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23.0조 원 증가한 310.4조원이다. 복지분야 지출은 +9.9조원(건강보험가입자지원 +3.2조, 기초연금지급 +1.8조 등) 증가했다.

【표】 총지출 내역


기재부 제공

국가의 실제 살림살이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74.4조원 적자다.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22.0조원 늘어났다.

【표·그래프】 재정수지 내역 및 추이


기재부 제공

한편, 5월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1146.8조원으로 전월대비 17.9조원 늘었고 전년말대비로는 54.3조원 증가했다.

【표】 중앙정부 채무 내역


기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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