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신임 대표에 최세라 상무이사 내정

예스24 최초로 사원부터 대표까지 오른 여성 임원

편집팀 승인 2023.03.07 17:18 의견 0
최세라 예스24 신임 대표 내정자. 예스24 제공


예스24의 새로운 신임 대표로 최세라 상무가 내정됐다.

최 대표 내정자는 예스24 최초로 사원부터 대표까지 오른 여성 임원이다. 2003년 예스24에 입사한 뒤 도서사업, 전략영업, 마케팅 등 주요 사업 전반을 거친 인재로 예스24의 전체 사업과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1973년생인 최 대표 내정자는 출판유통업계 전문가로 손꼽힌다. 출판유통업계의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하며 시기에 따라 총알배송 서비스 강화, 모바일로의 전환, 도서정가제 시행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하는 등 도서사업 부문 전반과 영업 부문의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2016년 전략영업팀을 총괄하며 온라인 사업 위주였던 예스24가 오프라인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스24 이사회와 경영진은 벤처로 시작한 예스24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온라인 서점’을 넘어선 ‘문화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어 이에 맞는 역량 및 자질을 갖춘 후보를 지속적으로 추천하고 검증해왔다며, 그간 최세라 내정자가 예스24의 사업 전반에서 보여준 능력과 미래 사업 전략 및 해당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예스24의 신임 대표로 내정된 최세라 상무는 “도서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텍스트나 콘텐츠를 즐기고 있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앞으로 예스24는 회원들의 참여를 통해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고, 고객의 문화생활을 고려한 PB 브랜드 제안, 커뮤니티를 통한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등 대한민국 문화생활 전반에 꼭 필요한 플랫폼으로 새롭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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