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구직자·기업 도약보장 패키지' 확대

3월 28일부터 구직자 24개·기업 35개 고용복지+ 센터로 확대 운영
취약계층 구직자 지원, 지역 빈일자리 신속 대응

정세이 편집국장 승인 2023.03.28 13:25 | 최종 수정 2023.05.27 19:41 의견 0

고용노동부는 현재 시범운영 중인 '구직자·기업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을 3월 28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구직자·기업 도약보장 패키지'는 구인난을 겪는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는 구직자에게 '진단-컨설팅-채용·취업'에 이르는 고용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작년 8월 19일부터 구직자는 6개, 기업은 9개 고용복지+센터에 전담팀을 구성하여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확대로 구직자 지원은 총 24개소, 기업 지원은 35개소 고용복지+센터에서 운영하게 된다.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운영 센터는 실업급여 수급자 중 생애경력설계 및 직무역량 개발 의지가 있는 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구직 활동 촉진 강화에 나선다. 또한 지역 밀집산업 등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중점적으로 발굴해 데이터 기반 직무역량 진단 시스템 잡케어를 통한 직무역량 분석, 업종별 이력서 컨설팅 및 적합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도약보장패키지 운영센터는 업종별 구인난 현황, 지역별 고용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빈일자리가 지속되고 있는 뿌리, 조선, 운수·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중점 관리대상 업종을 선정하여 구인 애로 요인 진단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 맞춤형 인재 매칭까지 제공한다.

직업 선택, 취업에 고민이 있는 구직자와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누구나 초기 상담을 거쳐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관할 고용센터에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상담을 예약하면 된다.

'구직자·기업 도약보장 패키지' 고용노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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