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형 R&D 지원사업'에 올해 381억 투입

기술사업화지원, 서울형 팁스, 테스트베드 서울 등 지원사업 추진
지원대상은 서울소재 중소기업 및 산학연 컨소시엄

신찬규 편집팀장 승인 2023.04.05 12:59 | 최종 수정 2023.05.06 18:50 의견 0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형 R&D 지원사업’에 올 한해 총 38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혁신기술 개발부터 투자유치, 실증까지 종합 지원한다. 올해부터 ‘돌봄 로봇’ 분야는 품목지정 공모방식을 도입해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혁신기술 개발에도 집중한다.

올해 서울형 R&D는 △서울 4대 핵심산업(인공지능,로봇,바이오‧의료, 핀테크‧블록체인) 분야 기술사업화 집중지원(150억원) △민간 투자자, 대‧중견기업 연계해 민간투자유치 및 스타트업·대중견기업 공동사업화 활성화 △공공시설 뿐만 아니라 대학교, 코엑스 등 민간분야까지 기술실증 공간 확대를 골자로 운영된다.

지원 절차도 대폭 간소화하고 참여기업의 부담을 줄인다. 올해부터는 민간부담금(기관부담연구개발비)의 10%만 현금 출자하면 된다.

◇ 4대 핵심산업 기술사업화 지원

신산업 성장과 기술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산업 클러스터’ 중심으로 전주기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양재 인공지능(AI) 35억원, 수서 로봇 25억원, 홍릉 바이오·의료 60억원 , 여의도‧마포 핀테크‧블록체인 30억 등 모두 150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돌봄 로봇’을 지정과제로 올해 처음 품목지정공모를 추진한다. 유망기술 보유기업을 매칭하여 기술개발 단계부터 실증‧도입 단계까지 원스톱 지원한다.

◇ 민간에서 유망기업 발굴‧투자하면, 서울시가 매칭지원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에 민간이 투자하면 서울시가 기술개발(R&D)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서울형 민간투자연계 기술사업화 지원(서울형 팁스)의 지원요건을 완화하고 총 49억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초기창업 기업이 대‧중견기업과의 협업할 수 있는 기회인 ‘스케일업 기술 사업화(R&D)’에 12억원을 지원한다.

◇ 민간시설까지 기술실증대상 확대

혁신기술 사용환경과 비슷한 조건에서 ‘실증’을 통해 기술을 정교하게 개선하고, 사업화를 위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서울’ 사업을 총 95억 규모로 추진한다.

인공지능(AI), 바이오‧의료, 로봇, 핀테크‧블록체인, 뷰티‧패션 5개 기술사업화 지원사업과 서울혁신챌린지 및 테스트베드 사업은 4월 5일부터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품목지정공모는 4월말 참여기업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경제진흥원(www.sba.seoul.kr)’, ‘서울R&D지원센터(seoul.rnbd.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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