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지난해 콘텐츠·광고·IP비즈니스 수익 2조 돌파

지난해 2조255억원 달성해10년만에 87배 넘게 성장
창작자 수익 다각화 모델인 PPS 프로그램 통해 수익 배분

신찬규 편집팀장 승인 2023.05.02 18:31 | 최종 수정 2023.05.27 16:49 의견 0

네이버웹툰 홈페이지 캡처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25일 PPS(Page Profit Share) 프로그램 10주년을 맞아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김준구 대표가 4월 25일 미디어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제공

2013년 첫해 약 232억원이었던 PPS 프로그램 규모는 지난해 약 2조 255억원으로 10년만에 87배 이상 증가했다.

네이버웹툰은 2013년 3월 △콘텐츠 유료 판매 수익 △광고 수익 △IP 비즈니스 수익을 중심으로 하는 창작자 수익 다각화 모델 ‘PPS 프로그램’을 정식 연재 작가들에게 공개하고 4월부터 본격 적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작가별 계약에 따라 전체 수익금의 50~70%가 창작자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웹툰, 네이버시리즈, 라인웹툰, 라인망가 등 네이버웹툰이 운영하는 글로벌 플랫폼에서 연간 거래액 1억 원 이상을 기록한 웹툰, 웹소설 작품 수는 2013년 1편에서 2022년 904편으로 크게 증가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10억 원 이상 거래액을 기록한 작품은 136편이었고, 거래액 100억 원 이상을 달성한 작품도 5편에 이른다.

김준구 대표는 “10년 전과 달리 이제 웹툰이라는 콘텐츠 시장은 웹 페이지를 넘어 게임, 영상, 단행본, 굿즈 등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되었다”며, “PPS 브랜드를 ‘페이지 프로핏 쉐어(Page Profit Share)’에서 ‘파트너스 프로핏 쉐어’(Partners Profit Share)로 리브랜딩 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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