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입기업수 감소한 반면, 수입액 20% 가까이 증가

수출기업수 0.4%, 수출액 6.1% 증가
수출 100대 기업 수출액 비중 66.1%
수입기업수 1.6% 줄고 수입액 19.4% 늘어
수출, 수입 1위 중국, 2위 미국···권역별 동남아 1위

정세이 편집국장 승인 2023.05.26 09:32 | 최종 수정 2023.06.21 10:07 의견 0

통계청 제공

통계청은 23일 2022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수출기업 수는 9만5015개로 전년대비 0.4% 증가한 반면, 수입기업 수는 20만6329개로 1.6% 감소했다.

수출기업 수 증감률은 2020년 -0.4%, 2021년 -2.5%로 두 해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소폭 증가했다. 수입기업 수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3%~5%대 증가를 보이다 지난해 감소로 돌아섰다.

기업 규모별 수출기업 수는 대기업 932개, 중견기업 2218개, 중소기업 9만1865개다. 대기업(0.4%↑)과 중소기업(0.5%↑) 수는 늘고 중견기업(1.8%↓) 수는 줄었다. 수입기업 수는 대기업 1313개, 중견기업 2785개, 중소기업 20만2231개다. 대기업만 수입기업 수가 늘었다.(7.3%↑)

지난해 수출액은 6821억달러로 전년대비 6.1% 증가했고, 수입액은 7236억달러로 19.4% 늘어났다. 2019년과 2020년 5천억달러대(각각 5422억달러, 5125억달러)로 떨어졌던 수출액은 2021년 다시 6천억달러대(6444억달러)로 올라섰다. 수입액은 2021년(31.7%↑)과 지난해 급격히 늘어 2020년(4676억달러)에 비해 46.7%나 급증했다.

【표】 2018년~2022년 수출입 통계 추이

자료출처=통계청

국가별로는 수출액(1154억달러)과 수입액(1537억달러) 모두 중국이 1위를 차지했고, 미국(수출액 1093억달러, 수입액 783억달러)이 두번째로 많았다. 수출액 3위는 베트남(609억달러)이며 수입액 3위는 일본(544억달러)이다. 권역별로는 동남아가 수출액(1784억달러)과 수입액(1122억달러) 모두 가장 많았다.

상위 10대 기업이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6%이며 100대 기업 비중은 66.1%, 1000대 기업은 84.4%다. 상위 10대 기업이 전체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7%이며 100대 기업 비중은 59.7%, 1000대 기업은 79.0%다.

전체 수출기업의 평균 수출품목 수는 6.05개인 반면, 대기업의 수출품목은 44.18개로 전체 평균보다 7배 넘게 많았다. 전체 수입기업의 평균 수입품목 수는 8.42개였고, 대기업은 70.79개로 전체 평균보다 9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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