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 소상공인의 종합플랫폼으로 탈바꿈

공제 사유 4가지 추가 및 중간정산제도 도입

정세이 편집국장 승인 2023.07.22 10:10 의견 0

출범 이후 16년 동안 폐업 이후 공제금 지급 등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온 노란우산공제를 안전망과 혜택, 복지를 전방위 지원하는 ‘소상공인의 종합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

폐업·노령 등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위험으로부터 생활 안정 및 사업 재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 9월 시작된 노란우산공제는 올 6월말 기준 재적 가입자 171만명에 공제부금은 23.3조원에 달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와 함께 19일 공제 가입 소상공인,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노란우산공제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안전망 강화를 위해, 폐업, 사망, 노령, 퇴임 등 현행 4가지 공제사유 외에 자연재난, 사회재난, 질병부상, 회생파산 등 4가지 사유를 추가하고 이에 대한 중간정산제도를 도입한다.

또한 저금리 경영안정대출 신설·확대, 무이자 대출 추가, 자영업자 고용보험 등 3대 정책보험 바우처 지원, 재기 지원 패스트트랙 등 전방위적 지원을 확충한다.

또한 서비스 혁신을 위해, 가입정보 상시제공 및 복지사업 통합공고, 관계기관 협조를 통한 공제금 신속지급, 인터넷은행 등 온라인 가입채널 확대 등도 추진한다.

한편 복지 강화를 위해, 가입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카드’, ‘온라인 복지통합플랫폼’, ‘지역 복지플라자’를 신규 추진하고 휴양시설도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운영 혁신을 위해, 목표수익률 상향 및 운용 전문성 강화, 통합 자산운용시스템 도입, 자산운용 성과점검 및 평가 강화도 추진한다.

【그림】 노란우산공제 발전방안 인포그래픽

중기부 제공

노란우산공제 발전방안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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