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산업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농식품부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방안 발표
10월부터 동물진료 부가세 면세 적용
펫보험 상품 개발

정세이 편집국장 승인 2023.08.10 19:23 의견 0

정부가 펫푸드, 펫헬스케어 등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다.

반려동물 연관산업이란 사료, 진료, 미용, 장묘, 용품, 보험 등 반려동물의 양육과 연관된 산업 전반을 의미한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이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와 동물 지위 상승 등으로 확대·고급화면서 고용효과가 높은 신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시장 규모는 2022년 8조원 규모로 세계시장 대비 1.6% 수준으로 추정되며 내수시장 중심으로 성장 중이다.

성장 속도에 비해 반려동물에 적합한 분류‧표시‧평가 제도와 인프라 등 정책적 지원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정부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육성하여 새로운 생산‧소비를 창출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4대 주력산업 육성 △성장 인프라 구축 △해외 수출산업화 등 3대 추진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추진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

정황근 장관은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선진국형 산업으로 우리나라는 초기 발전 단계라고 볼 수 있으며, 펫휴머니제이션, 기술혁신 등 급변하는 시장과 국내 및 해외 반려인의 눈높이에 맞춰 펫푸드를 포함한 연관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라고 강조하며,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통해 내수시장 활성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여 수출 산업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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