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2위는 현대차와 기아가 될 전망이다.

증권정보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국내 상장사 263곳 가운데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차다. 전망치는 3조4787억원이다.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분기 영업이익 4조2250억원에 비해 17.6%나 줄어든 금액이지만 영업이익 1위 수성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2위로 예상되는 기아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2조7895억원이다.

반도체 업황 부진에 올 상반기 영업이익 순위가 10위까지 밀렸던 삼성전자는 3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상반기에도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각각 7조8306억원, 6조2770억원이었다. 3위는 LG전자(2조2393억원), 4위는 POSCO홀딩스(2조309억원)다.

삼성전자는 지난 상반기 영업이익이 1조3087억원에 그쳐 영업이익 순위도 10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2조5324억원으로 3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 4, 5위는 각각 KB금융(1조8627억원), 신한지주(1조7236억원) 등 금융지주가 차지할 전망이다.

적자 1위는 SK하이닉스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손실 전망치는 1조6157억원이다. 2위는 LG디스플레이(-4970억원)가 될 전망이다.

1분기에는 한국전력(-6조1775억원), SK하이닉스(-3조4023억원)가 적자 1, 2위였고, 2분기는 순위가 바뀌어 SK하이닉스(-2조8820억원), 한국전력(-2조2724억원)가 1, 2위를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대규모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한국전력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조5922억원으로 6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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