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40개 프로젝트 중심으로 R&D 전면개편

'산업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에 산업부 R&D 신규예산 70% 투입
시장·산업전문가에게 프로젝트의 실질적 운영권한 부여
혁신역량 뛰어난 기관이 참여하는 대형 단일과제 위주로 지원

신진욱 편집인 승인 2023.04.11 10:52 | 최종 수정 2023.06.07 17:22 의견 0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0일 '산업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연구개발(R&D) 체계를 산업대전환을 위한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하고, 전문성과 혁신역량을 갖춘 민간이 실질적인 권한을 갖도록 투자·기획·수행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산업부는 '산업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를 3가지 방향으로 추진한다.

첫째, 민관이 함께 분야별로 명확한 목표와 투자 방향을 정하고, 전략 프로젝트를 선정해 집중 투자한다. 11대 핵심투자분야 34개 미션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40개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11대 핵심투자분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핵심소재 △ 지능형로봇 △첨단제조 △항공‧방산 △차세대원자력 △첨단바이오 △에너지신산업 등이다.

【표】 34개 미션, 40개 프로젝트 리스트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선정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매년 신규 R&D예산의 70%를 투입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6.2조원, 2030년까지 13.5조원 투자를 추진한다.

둘째, 최고의 시장·산업전문가에게 프로젝트의 실질적 운영권한을 부여한다. 초격차 프로젝트에서는 프로그램 디렉터와 프로젝트 관리자 그룹(시장‧산업전문가)이 프로젝트 목표 설정, 목표 달성을 위한 기술개발·사업화·인력양성·기반구축 사업 기획, 성과점검까지 全 과정을 주도한다.

셋째, 혁신역량이 뛰어난 기관이 프로젝트의 목표를 책임지고 달성할 수 있도록 대형 임무지향 과제 방식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기관이 주도하여 최적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다수의 요소기술을 모두 연계하여 개발·검증함으로써 눈에 보이는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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