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 금융기관 수신금리↓ 대출금리↑
잔고 기준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 2.22%p
정세이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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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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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0월중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37%로 전월대비 0.03%p 하락한 반면 대출금리는 연 4.67%로 전월대비 0.05%p 상승했다.
다시 말해 은행의 예대마진(예금금리와 대출금리 간 차이로 생기는 은행의 이익)은 늘었다는 뜻이다.
저축성수신금리 중 순수저축성예금은 0.04%p, 시장형금융상품은 0.02%p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은 0.06%p 하락한 반면, 가계대출은 0.32%p 상승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30%p로 전월대비 0.08%p 확대됐다.
【그래프】 2020년 이후 예금은행 수신 및 대금 금리 추이
2024년 10월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57%로 전월말대비 0.02%p 하락했고, 총대출금리는 연 4.79%로 전월말대비 0.04%p 하락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22%p로 전월대비 0.02%p 축소됐다.
같은 기간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는 신협·상호금융·새마을금고가 하락했고,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신협과 상호금융은 하락하였으나 상호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는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예금금리는 전월수준을 유지한 반면, 대출금리는 0.28%p 상승했다.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금리는 0.07%p 하락했고, 대출금리 역시 0.18%p 하락했다.
상호금융의 예금금리는 0.05%p 하락했고, 대출금리 역시 0.11%p 하락했다.
새마을금고의 예금금리는 0.06%p 하락한 반면, 대출금리는 0.04%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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