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유동성 악화로 기업회생절차 신청

김철수 편집팀장 승인 2025.01.07 12:15 의견 0

신동아건설 사옥 전경. 신동아건설 제공


중견 건설업체 신동아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파밀리에’를 보유하고 있는 중견 건설업체 신동아건설이 불구하고 유동성 악화로 인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은 전날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2019년 11월 워크아웃을 졸업한 지 약 5년 만에 다시 맞이한 위기 상황이다.

신동아건설은 1977년 신동아그룹의 계열사로 설립된 이후, 1985년 서울 여의도에 63빌딩을 건설하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1990년대 말 신동아그룹 해체 이후 2001년 일해토건에 인수되었고, 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워크아웃에 돌입했다.

2019년 11월 구조조정을 통해 회생에 성공했고 2022년 2월에는 아파트 브랜드 ‘파밀리에’의 BI를 새롭게 단장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시도했으나, 건설경기 불황의 장기화로 다시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신동아건설 측은 “급격한 자금사정 및 유동성 악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사비 증가, 분양률 저조 등으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법정 관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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