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통인시장에 디지털 다국어 메뉴 번역 서비스 시작

QR코드를 촬영하면 외국어 메뉴판으로 바로 연결

편집팀 승인 2023.01.26 10:42 | 최종 수정 2023.02.14 13:5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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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데이터 및 전문번역 서비스 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가 지난 19일부터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메뉴 번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플리토가 제공하는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 디지털 다국어 메뉴 번역 서비스. 플리토 제공


플리토의 디지털 다국어 메뉴 번역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폰에 기본 설정된 언어로 번역된 메뉴판을 서비스한다. 원하면 다른 언어를 선택할 수도 있다.

플리토는 별도 메뉴판이 없는 가게들을 위해 메뉴판 템플릿을 디자인했다. 메뉴판이 있는 식당은 메뉴판에 부착한 QR코드를 촬영하면 한글 메뉴 위로 외국어가 보인다.

플리토의 메뉴 번역 서비스는 OCR(광학문자인식) 기술로 텍스트를 판독해 25개 언어의 번역을 제공하는 플리토 인공지능(AI)이 1차로 번역한 후, 집단지성 번역가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검수를 진행한다. 플리토가 보유한 번역 용어집(TM: Translation Memory)과 전 세계 1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플랫폼상의 검수 과정을 통해 고유명사가 많고 식문화, 식재료 설명이 포함돼 까다로운 메뉴판 번역을 가장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제공할 수 있다.

플리토의 디지털 다국어 메뉴 번역 서비스 도입은 통인시장 활성화의 일환이자 팬데믹 이후 본격적인 외국인 손님맞이를 위한 결정이다.

플리토 담당자는 한국경영자신문과 한 전화통화에서 "통인시장을 시작으로 다른 전통시장에도 디지털 다국어 메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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