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주 연속 오른 기름값···경유 25.1원 상승해 1676.8원

원인은 국제유가 상승···두바이유 배럴당 94.4달러

정세이 편집국장 승인 2023.09.24 10:19 | 최종 수정 2023.10.08 07:11 의견 0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11주 연속 올랐다. 국제 유가의 상승이 원인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1776.3원이다. 한 주 전보다 리터(L)당 16.7원이 올랐다.

【그래프】 주간 주유소 판매가격 추이

출처 :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지역별로는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5.7원 오른 1857.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가장 낮은 판매가를 보인 지역은 대구로 14.1원 오른 1745.6원을 기록했다.

【그래프】 9월 셋째주 지역별 평균 판매가격

출처 :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1784.1원으로 가장 높고 알뜰주유소가 174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1676.8원으로 전주보다 21.5원 상승했다. 휘발유보다 상승폭이 더 크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러시아의 석유제품 수출 금지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감산지지,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영토 분쟁 등이 상승원인이다.

수입 원유 가격은 중동 두바이유 평균 가격이 배럴당 94.4달러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0.9달러 상승했다.

【그래프】 국제유가 추이


출처 :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국제 유가 등락은 보통 2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국내 가격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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