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주 주유소 판매가···5주 연속 상승
평균 판매가···휘발유 1713.6원, 경유 1550.2원
국제유가(두바이유)···3주 연속 하락
김철수 편집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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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09:37 | 최종 수정 2024.08.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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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판매 가격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 6월 3주 이후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폭은 둔화됐다.
지난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L)당 1713.6원으로 한 주 전보다 0.5원 상승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6원 오른 리터(L)당 1550.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해 13주 연속 상승 끝에 10월 둘째 주부터 16주 연속 하락했고, 지난 1월 5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바 있다.
이어 3월 들어 혼조세를 보였고 4월 5주까지 휘발유는 5주, 경유는 4주 연속 상승을 기록한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두 달 가까이 이어졌던 하락세는 6월 셋째 주 이후 다시 상승세로 바뀌었다.
【표·그래프】 주간 주유소 판매가격 추이
상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687.5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723.5원을 기록했다.
경유의 경우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522.6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560.9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지난주 보다 0.4원 하락한 1779.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6.0원 높은 수준이다.
반면 가장 낮은 판매가를 보인 지역은 울산으로 전주 대비 3.7원 하락한 1687.0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6.6원 낮은 수준이다.
【그래프】 7월 4주 지역별 평균 판매가격
국제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협상 타결 기대와 미국 달러화 강세 등으로 3주 연속 하락했다.
우리나라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9달러 내린 배럴당 81.4달러를 기록했다.
【그래프】 국제유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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