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한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7% 증가한 525억 달러를 기록하며, 수입은 0.2% 증가한 483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42억 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특히 승용차와 유선통신기기 등의 수출 호조가 두드러졌다.

이번 수출 증가의 주요 요인은 승용차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8.8% 증가한 58억 5천만 달러에 달했기 때문이다. 유선통신기기도 10.2% 증가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반도체와 석유제품, 자동차 부품 등 일부 품목은 감소세를 보였다. 반도체는 2.5% 감소하며 98억 달러에 그쳤고, 석유제품은 12.2% 감소한 39억 3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수출 대상국별로는 미국과 베트남, 대만에서의 수출이 증가했으나, 중국과 유럽연합, 일본, 호주 등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대만으로의 수출은 79.6%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반면, 중국으로의 수출은 1.4% 감소하여 95억 1천만 달러에 머물렀다.

수입 측면에서도 기계류와 석유제품, 의류 등의 품목에서 증가세가 나타났다. 기계류는 13.3% 증가하며 5억 9천만 달러에 달했고, 석유제품은 4.1% 증가한 39억 3천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그러나 원유와 메모리 반도체, 승용차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원유는 16.9% 감소하며 수입 단가도 하락했다.

무역수지는 42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동남아시아와 미국, 베트남 등에서의 흑자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동남아시아에서의 무역수지는 48억 9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미국과 베트남에서도 각각 41억 7천만 달러와 24억 7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중동과 일본, 호주에서는 각각 50억 8천만 달러, 19억 3천만 달러, 13억 4천만 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2025년 2월의 수출입 현황은 한국 경제의 회복세를 나타내며, 특히 승용차와 유선통신기기 등의 성장이 두드러진다는게 정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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