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박사칼럼 #1」 대한민국 경영자를 위한 작은 제언을 시작합니다

"기업의 목표는 제품을 잘 판매하는 것"
"책이나 이론에서 찾을 수 없는 유통, 마케팅 묘수 전달할 계획"

편집팀 승인 2023.01.11 08:31 | 최종 수정 2023.05.27 14:07 의견 0

편집자 주 중소기업 CEO들의 가장 큰 고민인 신제품 판로 개척의 최고 전문가 칼럼을 연재합니다. 김태형 박사는 현대백화점그룹에서 20년 넘게 근무하였고 현재 유통전문법인 ㈜맘스리테일 부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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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하는 인터넷신문에서 칼럼연재 청탁을 받고 갑자기 우리나라에 신문사가 얼마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22년 신문산업실태조사’를 살펴보니 종이신문사업체는 1,313社로 전년대비 11.5% 감소하였는데 반해, 인터넷신문 사업체는 4,084社로 13.6%나 증가했다고 한다.

인터넷의 발달로 지류 신문사들은 점점 사라지고 여러 인터넷기반의 언론매체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은 당연한 상황으로 이해를 하고 있었지만, 이 수치를 보면서 놀라움과 의구심이 들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신문매체가 많았던가?’라는 놀라움과 ‘그럼 이런 신문기사들은 어떤 필터링을 거쳐서 게재되는 것일까?’ 라는 의구심이었다.

필자가 직장초년시절 매일 아침 출근할 때 임원사무실 테이블 위에는 항상 우리나라 내노라하는 주요 일간지,경제지,주간지 등이 가지런히 놓여있는 모습도 이제는 추억속의 기억이 되고 있지만, 그 자리를 이제는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인터넷을 통한 수많은 기사와 매체들이 채워가고 있으니 편리함과 동시에 정보의 넘쳐남으로 파생되는 피로도와 의구심이 증가하는 것도 사실이다.

사업을 운영하는 경영자나 미래의 경영자들이 손쉽게 클릭하면 얻을 수 있는 뉴스, 정보들이 중요한 경영정보이겠지만, 필터링이 안된 정보들, 뭐가 진실인지 페이크인지 모를 정보, 복사판 뉴스정보의 퍼나르기 등,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많은 불확실한 정보와 뉴스를 검증도 채 하기 전에 진실된 정보처럼 뇌리에 각인되는 우려에 두렵기도 하다.

필자도 여러 인터넷 신문기사를 읽다 보면 채 다 읽지 않고 패스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기사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매체들에서 본 동일한 내용의 기사들이어서 그렇기도 하고 사실인지 아닌지 의심 가는 기사들이어서 그렇기도 하다. 바쁜 시간에 되도록이면 본인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찾고자 하는 경영자들에게는 더더욱 그럴 것이다.

얇고 짧은 지식의 소유자인 필자에게 경영자들을 위한 경영컨설팅관련 칼럼을 맡아달라고 하니 무엇부터 써야 할지 벌써부터 뇌가 어지럽다. 경영자들은 이미 많은 경영개발서를 탐독하거나 아침 경영자 조찬모임을 열심히 다니시면서 경영이론이나 마케팅원론은 꿰고 있을 터이다. 유명 교수들의 해박한 이론을 넘어설 수 없는 필자로서는 짧지만 강렬하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한데···

결국 경영자들은 최선을 다해 만든 자사의 유무형 제품들을 B2C든 B2B든 소비자(또는 기업)에게 잘 판매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책을 아무리 뒤져도, 마케팅 기본이론인 4P., 7P를 아무리 적용해도 물건을 제대로 판매할 묘수는 찾기 어렵다.

중소기업 CEO들의 이런 고민을 해소하는데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린다면 한국경영자신문을 읽는 경영자들의 성공에 작은 일조라고 믿으며 다음 칼럼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잘 팔 수 있는 유통과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 김태형 박사 프로필

현대백화점그룹 22년 근무, 영업본부장

현 ㈜멈스리테일 부사장, ㈜하이비타민 CMO, (주)GHS코리아 COO

문의상담 이메일 : intocore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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