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인터뷰 I "같이 잘 살자는 회사명 '위드텍'이 나의 경영철학"

"구축한 공장이 작동하는 걸 보는 희열감이 사업의 원동력"
"생존의 베이스를 갖고 창업해야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어"

신진욱 편집인 승인 2023.01.19 08:59 | 최종 수정 2023.06.15 22:05 의견 1

【편집자 주】 ‘좋은기업’으로 성장해 미래를 주도할 여성 경영자 100인을 릴레이 인터뷰하는 창간특집기획 ‘100인 미녀’. 3,4,5회는 옹골지게 사업체를 키워가고 있는 대구광역시 여성 경영자 3인의 도전과 성공, 가끔은 실패했던 이야기입니다.

>>>>>

2019년 기준 여성기업수는 277만개로 전체기업의 40.2%에 달한다. 2021년 여성창업은 66만개에 이른다. 여성 기술창업 증가율은 남성보다 높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여자라곤 없던 기계설계 분야에서 자동화 설비구축 PM으로 20년간 직장생활을 하고 2014년 12월 창업한 ㈜위드텍 이은경 대표(49)를 만났다. 아파트형 공장의 커다란 문을 열자 기계와 부품이 가득한 작업공간이 널찍이 펼쳐졌다. 사무실은 공장 안쪽에 아담하게 붙어 있었다.

(주)위드텍 이은경 대표. ⓒ신진욱

◇ 창업 이야기

어떻게 자동화설비 구축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게 됐냐는 첫 질문을 하자 이 대표는 1995년 취직한 첫 직장 이야기부터 시작했다.

“전공은 환경과였지만, 그때는 기업에 환경기사가 필요 없던 시절이라 경리로 취직을 했어요. 기사 자격증 있는 경리였죠. 그런데 경리 업무가 체질에 안 맞는 거예요. 사장님께 월급 안 받아도 되니 기계설계를 배우고 싶다고 했죠. 진짜 3개월 월급 안 받고 CAD를 배웠어요. 학원비가 월급의 두세 배였으니 아쉽지는 않았어요. 주말에도 출근해 연습했죠. 다 배우고 경리업무와 기계설계를 동시에 했어요.”

28년 전 여성 기계 설계사는 남자 간호사만큼 희귀한 존재였을 것이다.

회사는 계속 두 가지 업무를 맡겼고, 불합리한 대우에 대구에서 유명한 반도체 설비업체 아바코로 이직한다. 설계자가 50명이었는데 여자는 당연히 이 대표 혼자였다. LCD 생산 라인 설계 업무를 맡는다.

“계속 해 왔던 일이라는 이유만으로 창업을 결심하기 쉽지 않은데 결정적 계기나 이유가 있나요?”

“창업할 생각은 정말 1도 없었어요. 70살까지 직장에서 기계설계만 하고 싶었으니까요. 그런데 창업 전에 마지막으로 다녔던 직장에서 사건이 있었어요. 다른 직원이 PM(프로젝트 매니지먼트)했던 프로젝트에서 큰 화재사고가 있었는데 그 사고 수습을 저에게 맡기는 거예요.”

“좋은 일에는 여자라고 차별하더니 사고 수습은 니가 잘한다며 맡기는 회사가 야속했죠. 74년생 동갑내기 남자동기 2명과 창업하기로 의기투합하고 퇴사를 했어요.”

2014년 12월 창업했다. 회사이름을 ‘위드텍’이라 지은 것도 셋이서 같이 잘 먹고 잘 사는 테크기업을 만들자는 의미였다. 하지만 공동창업자 두 명은 생활비도 못 가져가는 창업초기 상황을 버티지 못하고 떠난다. 혼자 남은 이은경 대표는 그 위드텍을 지금껏 혼자 경영하고 있다.

“대표님이 생각하는 창업가정신이란 뭔가요?”

“위드텍이라는 회사이름이 바로 저의 창업가정신입니다. 더불어 같이 잘 사는 기술기업을 만드는 것.”

“창업하고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나 사건은 무엇이었나요?”

“돈은 남편 월급으로 버틸 수 있었지만 사업 고민을 얘기할 상대가 없다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생각, 판단, 실행 모든 걸 혼자 다 해야 한다는 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3명이 같이 창업하기로 의기투합했다 트러블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혼자만 남게 된 건 어찌 보면 운명이네요. 공동창업하면 반드시 싸우게 돼 있는데 그 힘듦을 겪지 않았다는 것을 위안 삼으세요.”

기자의 위로는 별 효과가 없었다.

“셋이서 함께 하면 분명히 크게 성공할 거라고 확신했었는데 여전히 아쉽죠.”

◇ 현재 경영 이야기

“위드텍은 사업의 10단계 중 지금 어느 단계쯤 와 있다고 생각하나요?”

“3단계 정도. 자동화 설비 구축사업은 100% 오더 베이스예요. 프로젝트를 언제 수주할지 전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풀타임 직원을 충분히 채용할 수가 없어요. 중기청은 매출이 계속 성장하는 기업만 좋아하는데 우리회사는 매출이 제로에서 몇 십억까지 들쭉날쭉이죠.”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산업용 환경필터 제조로 사업을 완전 전환할 계획이다. 조달등록까지 하고 직접 생산 비중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미 고객사를 많이 확보한 상태다. 다시 스타트업이 된 기분이라고 했다.

(주)위드텍이 생산하는 산업용 환경필터. 위드텍 제공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니까 이제 3단계라고 생각해요.”

“피벗을 고민하면서 내가 이 나이에 또 고생을 시작해야 하나 이런 마음이 있었어요. 그런데 80살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본다면 나이 50에 못할 게 뭐 있노 하겠죠. 그래서 산업용 환경필터로 피벗하기로 결심했습니다.”

40살에 창업할 때도 같은 깨달음이 있었다. 좋아하던 책표지에 써 놓았던 글귀를 우연히 본 것이다. ‘28살의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이 글을 보고 ‘미친 거 아니나, 28살에 못할 게 뭐 있노’ 이런 생각이 들었다. 40살도 더 나이 들고 보면 못할 게 없는 나이라는 걸 깨닫고 창업을 결심했다. 늦은 것처럼 보이는 지금은 미래의 내가 보면 결코 늦은 게 아니라는 깨달음.

“사업이 이제 정상궤도에 올랐다는 생각이 든 건 언제였나요?”

“한 번도 없어요. 왜냐면 이 사업은 ‘건by건’이라 항상 불안하거든요. 기업이 자동화설비 구축을 매년 하는 게 아니니까 모든 게 불투명했어요.”

“대구에서 사업하는 것의 장점과 단점을 솔직히 말해 주세요.”

“장점은 30년 가까이 직장생활부터 사업까지 하고 있는 내 바운더리(영역)라는 것이고, 단점은 남성 중심의 꼰대 문화가 너무 심해요.”

“사업 목표가 창업하고 3년 안에 공장을 사는 거였어요. 이 공장을 매입하려고 대출을 받으러 중진공에 갔는데 직원이 대뜸 남편은 뭐하냐고 묻는 거예요. 남자 사장은 사업계획서와 신용도를 평가하는데 여성이 가면 의심부터 하는 불합리를 너무 많이 겪었어요.”

기계설비 사업을 한다고 기관에 들어가면 대표님이 직접 하는 거 맞냐는 얘기부터 듣는다. 이력서 보여 주고 전문용어로 설명을 해야 비로서 태도가 바뀐다. 온갖 산전수전을 다 겪고 실력 하나로 창업한 그에게 여자라고 깔보고 의심부터 하는 남성중심문화가 분통 터지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하다.

이은경 대표의 발언 중 일부는 그의 사업인생을 위해 기사에 싣지 않기로 결정했다.

“반도체 설계하면서 평택에 10년 있었는데 거기는 달랐어요. 여자라 불편한 점은 있었지만 차별 받지는 않았거든요.”

고객 발주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기계설비 구축사업이니 능력보다는 운, 타이밍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아니오. 세상에 그냥 운은 없어요. 열심히 하는 만큼 돌아와요. 과거에 열심히 했기 때문에 10년만에 불쑥 전화와 사업을 수주한 경험도 있거든요.”

그는 운에 기대기 보다는 맡은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결국 수주로 돌아온다고 했다.

“직장생활을 할 때는 여자라 너무 힘들었지만 그 때 만난 남자들이 여자가 일 잘한다고 기억했다가 다시 찾아준다는 게 인생의 아이러니라는 생각을 해요.”

이 대표는 창업하고 첫 영업에 성공했던 이야기를 들려 줬다.

“현대중공업 울산공장에 PT하러 갔는데 회의실에 사장부터 임원, 직원 수십명이 모여 있었어요. 사장님이 제게 혼자 왔냐고 묻길래 이 정도 규모의 프로젝트에 뭐 둘이나 옵니까 이랬죠. 그날 PT하고 바로 선정됐어요. 사장님이 저 여자 대표한테 주라고 했대요.”

“지금까지 경영하면서 가장 기뻤던 때가 언제였나요?”

“프로젝트를 수주해 협력업체를 꾸리는데 10년 전에 딱 한번 같이 일했던 협력업체 대표가 참여하겠다고 전화가 왔어요. 나를 믿어주는 사람인데 어떻게 같이 안 할 수 있겠냐는데 찐감동을 받았어요. 저는 진짜 협력업체 때문에 먹고 살아요.”

“성별에 관계없이 창업하고 경영하면 누구나 힘들어 눈물 흘리게 마련인데 대표님은 언제 힘들어 울었나요?”

“사업하면서는 운 적이 없어요. 직장 다닐 때 너무 많이 울었거든요. 저는 사업보다 직장생활이 더 힘들었어요. 2030 시절을 남자들 속에서 부대끼며 살다 보니, 별의별 일을 다 겪었습니다.”

아침 체조시간에 수백명 남자들 앞에서 당했던 성희롱, 공장에 라인 깔러 들어가면 여자화장실이 없어 고생했던 일, 라인설계 끝날 때까지 열흘 동안 원룸에서 생판 모르는 남자 설계자 10명과 숙식을 함께 해결했던 전설 같은 이야기가 이어졌다.

“그렇게 힘들었는데 왜 계속 기계설계를 하고 설비 구축을 하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내가 설계하고 구축한 기계설비에 첫 전원을 넣고 라인이 돌아가는 걸 볼 때 느끼는 희열감이 마약처럼 나를 이 일에 잡아 뒀어요. 내가 설치한 반도체 라인이 TV 뉴스에 나오는 걸 보면 짜릿하죠.”

이은경 대표가 자동화설비를 설계하고 있다. (주)위드텍 제공


건전지 넣는 장난감을 조립해 굴러가는 것만 봐도 좋은데 공장이 굴러가게 만들고 그걸 보는 희열감이야 말해 무엇하랴.

“회사를 경영하면서 언제 슬럼프에 빠졌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작년 11월~12월에 갑자기 슬럼프에 빠졌어요. 사업전환을 앞두고 갑자기 일이 하기 싫어 지더라고요. 그런데 여러 업체에서 계속 전화가 와요. 그렇게 할 일이 생기면 다시 신이 나고 슬럼프에서 자연스럽게 탈출해요.”

“스트레스를 푸는 나만의 방법은 뭔가요?”

“스트레스를 안 받는 스타일이에요. 공장 문을 나서면 바로 잊어버려요. TV 켜 놓고 멍 때리기가 요즘 스트레스 해소법입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는 경지에 다다르면 스트레스가 사라져요.”

◇ 직원 이야기

“직원을 뽑을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뭐예요?”

“성실한 게 최고예요.”

“사장과 직원이라는 위치의 간극을 메꾸기가 쉽지 않은데 직원과 소통하는 나만의 비법이 있나요?”

“직원과 같이 출장 갔다 좋은 커피숍이 보이면 들어가 커피 마시고 호텔 랍스터 코스도 직원들과 같이 가서 먹는 게 비법이라면 비법이죠. 그런 자리에서 내 사업 방향성은 이런데 도와 달라고 부탁하면서 자연스럽게 소통합니다.”

이 대표는 프로젝트를 수주해 작업에 들어가면 현장에서 같이 고생하는 직원, 협력사들이 작업에만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자신의 몫이라고 했다.

“엔드유저(발주사)가 트집을 잡기 시작하면 일이 안되니까 미리 간파하고 준비해 아무 말 못하게 해야죠. 공장 안을 하루에 3만보씩 걸어 다녔어요. 안전화가 2년이면 너덜너덜해져요.”

“잘하는 직원에 보상하고 문제직원을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정말 필요한 직원을 잡기 위해 차를 사준 적이 있어요. 필요하면 확실하게 잡아야죠. 줄 때 확실하게 주는 게 방법입니다. 문제 직원은 어려운 프로젝트를 주고 설계하는 걸 뒤에서 계속 쳐다보죠, 경각심을 갖게끔.”

◇ 경영철학과 미래 이야기

“ESG 경영은 중소기업에게는 사치다 vs 필요하다, 대표님 생각은?”

“솔직히 중소기업도 ESG경영을 할 능력이 있어요. 대표가 가져가는 거에서 10%만 내놓으면 할 수 있는데 자기 욕심이 큰 게 문제예요. ‘나쁜경영’이 대기업에서부터 중소기업까지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는 격이죠. ESG경영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마인드부터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잘 사는 기업을 만드는 게 ESG경영입니다.”

이은경 대표는 규모만 키우고 과시하는 사업방식이 아니라 내실경영, 안부터 살피는 경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EO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 무엇일까요?”

“시대흐름을 캐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부의 정책 키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놓치지 않아야죠. 지금 글로벌 대세는 ESG경영입니다. 산업용 환경필터 사업으로 피벗하는 이유도 ESG경영 시대의 도래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2~3년 안에 ESG 경영을 하지 않으면 조달등록도 어려워질 겁니다. 정부정책과 내 사업이 같이 방향으로 가고 있으면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시대흐름을 캐치하는 방법이 뭔가요?”

“TV뉴스를 보면 아나운서가 많이 쓰는 키워드가 어느 순간 바뀝니다.”

“과거로부터 배운 교훈은 미래를 위해 필요합니다. 다시 창업 시점으로 돌아간다면 바꾸고 싶은 건 무엇인가요?”

“아파트형 공장 말고 좀 더 큰 공장을 살 거예요.”

“대표님은 사업 다각화 vs 한 우물 파기 중 어느 쪽인가?”

“사업 다각화는 시대 트렌드입니다. 단, 감당할 수 있는 다각화를 해야 합니다.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이 틀리다는 현실을 인정해야죠.”

이 대표는 환경필터를 활용한 가정용 공기청정기 시제품을 보여줬다. 거울처럼 보이는 앞면은 LCD 모니터다. 가족들에게 문자메시지나 SNS을 보내면 화면에 뜬다. 무릎 관절 운동기 시제품도 만들었다. 개인화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경량화를 위해 제품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은경 대표가 가정용 LCD 모니터 공기청정기와 무릎관절 운동기 시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진욱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다면 꼭 하고 싶은 일 1순위는 무언가요?”

“항상 상상했던 건데요, 5층 건물을 지을 거예요. 지하는 돈 없는 예술인들을 위한 공연장, 1층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카페, 2~3층 공유 오피스, 4~5층 어린이집으로 꾸밀 겁니다. 공유 오피스는 사업자 낼 주소를 구하기 힘든 창업자들을 위해, 어린이집은 24시간 맘 놓고 아이를 맡기고 맘껏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거예요. 아이 키울 때 너무 힘들었던 제 경험이 녹아 있는, 일하는 부부를 위한 어린이집으로.”

“창업을 꿈꾸는 예비 경영자들에게 이거 하나만은 꼭 기억해라 조언한다면?”

“먹고 살 거리를 마련해 놓고 창업해라, 국가과제에만 얽매이면 헤어나오지 못한다, 당당하고 자신감을 가져라, 포기하지 마라 이런 말을 해주고 싶어요.”

“한달에 200만원이라도 매출이 나오는 기본 베이스가 있어야 재도전할 수 있습니다. 하나에만 올인하면 신용불량자 되기 십상이죠. 현실적으로 정부과제 아이템의 성공확률은 1%도 안 되는데 그것에만 올인하면 창업자의 99%는 결국 망하게 됩니다.”

정부는 지원했으니 감시만 하고 기업은 하나에만 올인하면 밥 굶는다. 이은경 대표의 생각은 확고했다.

그는 창업 초기 베이스를 만들었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창업하면서 만든 베이스가 슬러지 분리장치였어요. 공장 폐수 처리장에 떠다니는 지꺼기를 제거해 주는 장치입니다. **알미늄이라는 명확한 타깃을 정하고 기계동영상을 찍어 올렸는데 1주일만에 연락 와 PT하고 납품했죠. 다음 타깃은 ***퍼시픽이었는데 역시 납품했습니다.”

이 대표는 창업의 핵심 포인트를 정확히 짚었다. 먼저 내 고객을 정하고 제품을 만들어라. 잘만 만들면 무조건 팔린다는 생각은 큰 착각이다.

출장길에 연기나는 공장 굴뚝을 보면서 산업용 환경필터를 납품할 고객사를 선정했다는 이 대표. 납품업체로 등록되는데 3년을 기다린 적도 있다. 고객으로 만들려고 공장 앞에 산업용 필터를 알리는 현수막을 걸기도 했다.

2014년에 창업선도대학 합격해 정부지원금 7천만원을 기반으로 같이 창업했던 25명중에 지금까지 살아남은 2명 중 한 명이 이은경 대표다. 다른 1명은 아빠 찬스로 사업자만 유지하고 있다니 실질적으로는 유일한 생존자다. 인터뷰가 끝날 무렵이 되자 그 이유를 확실히 알게 됐다. 대단한 여성 경영자를 만났다.

#위드텍 #이은경 #기계설계 #자동화설비 #환경필터 #공기청정기 #무릎관절운동기 #인터뷰 #100인미녀

_______________
※ SNS에 ‘기사 공유’를 원하시면 기사 상단에 있는 공유버튼을 이용하십시오. ‘기사 사용’을 원하시면 한국경영자신문에 문의 바랍니다. 사전동의 없이 기사의 일부 또는 전체를 캡처해 공유하거나, 복제, 2차적 저작물로 작성하는 것은 저작권법 제136조 위반입니다. 출처를 밝히더라도 사전동의를 받지 않았다면 불법입니다.

저작권자 ⓒ 한국경영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