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 참여기업 모집 - 1981개 기업 선발

예비창업, 기창업, 창업도약으로 나눠 모집
1억 원에서 3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김혜경 편집국장 승인 2023.02.23 13:58 | 최종 수정 2023.02.23 13:59 의견 0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창업, 초기창업, 창업도약 패키지 사업 참여기업을 2월 23일부터 모집한다.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는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자를 선발하여 제품 개발과 제작,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패키지별 최대 1억~3억원)은 물론 교육, 상담(멘토링), 마케팅, 투자 등 사업화 전 과정을 맞춤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예비창업패키지', 창업 후 업력 3년 이내 창업기업을 위한 '초기창업패키지', 업력 3년 초과 7년 이내 창업기업을 위한 '창업도약패키지'로 나눠 성장단계별로 지원한다.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는 창업지원사업 중 융자 방식 지원을 제외하고 지원 규모가 가장 큰 사업이다. 올해 창업지원 주관기관으로 지정된 총 60개의 대학․공공기관 등을 통해 창업기업 선발과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은 주관기관별 모집 분야와 지원 프로그램을 고려하여 적합한 주관기관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올해 달라지는 내용을 피키지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사업화 자금 외에 주관기관에 투자재원(1억원 이상)을 의무화하여 우수 예비창업자에게 직접투자 지원하며,예비창업자 대상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후속 연계 등 주관기관 역량을 활용한 예비창업자 창업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40시간 의무교육 이수를 폐지하고 예비창업자가 원하는 분야로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 등 사업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사업화 자금과 함께 주관기관에 투자재원(3억원 이상)을 의무화하여 우수 초기창업기업에 직접투자 지원하며, 주관기관 창업프로그램을 시장진입, 초기투자유치, 실증검증 등의 유형별로 재편해 초기 창업기업의 목표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아울러 민간기업의 창업프로그램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상호 추천 연계를 강화하고 판로개척 등 초기창업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한다.

'창업도약패키지'는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참여사를 5개에서 7개로 확대하고, 지원 규모도 70개사에서 100개사로 확대하며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지원 및 네트워킹을 전문기관과 함께 제공하고 ESG 관련 벤처투자 유치·금융지원 등을 후속 연계한다. 아울러 인수·합병(M&A) 성공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투자기관 등과 협업하여 컨설팅 운영 및 매도·매수기업 매칭을 지원한다.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신청‧접수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하며, 예비창업패키지는 2월 23일부터 3월 15일까지, 초기창업패키지는 2월 23일부터 3월 16일까지, 창업도약패키지는 2월 23일부터 3월 20일까지 접수한다.

신청‧접수 이후에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5월부터 사업화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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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카드뉴스. 중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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