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참여 소상공인 모집

소상공인이 지역주민, 직장인, 투자자 등으로부터 투·융자를 받아 성장
정부는 펀딩에 필요한 수수료, 현장 코칭·컨설팅 비용 등 지원
3월 16일부터 예산소진시까지 신청 접수

정세이 편집국장 승인 2023.03.16 11:50 | 최종 수정 2023.03.16 13:12 의견 0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이 지역주민, 직장인, 투자자 등으로부터 투·융자를 받아 성장을 촉진하는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지역주민, 직장인, 투자자’ 등이 우리 동네 유망 소상공인에 투자하고, 상품 및 쿠폰 등을 제공받는 지역밀착형 금융서비스다. 투자자는 투·융자 금액을 소상공인에게 제공하고 수익을 ‘현금수익+현물 리워드(상품쿠폰·할인권 등)’로 돌려받는다.

정부는 참여 소상공인에게 펀딩에 필요한 수수료와 함께 현장 코칭·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한다.

펀딩유형은 3가지로 펀딩에 참여한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대출 원리금 등을 제공하는 금전적 보상지급방식인 '대출형', 지분, 이자, 배당 등을 지급하는 금전적 보상 지급방식인 '증권형',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비금전적 보상지급방식인 '후원형' 등이다.

‘우리동네 펀딩’ 대출형 주관기관은 ㈜비플러스, 증권‧후원형은 ㈜오마이컴퍼니가 운영하며, 소상공인 약 1,500개사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투자자 모집 외에도 크라우드펀딩에 필요한 컨설팅, 홍보 등도 함께 지원된다.

사업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와 비플러스(benefitplus.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3월 16일(목)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공식 홈페이지(www.town.bplus.so)에서 상시 가능하다.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사업' 카드뉴스. 중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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