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2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 발표

인터넷 보급 99.96%, 주당 22.1시간 이용
여가 활동 목적 이용 99.1%, 동영상 서비스 이용률 96.1%
이용하는 동영상 서비스는 유튜브가 88.9%로 압도적 1위

정세이 편집국장 승인 2023.04.01 13:27 | 최종 수정 2023.05.17 18:17 의견 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국내 가구와 개인의 △인터넷 이용환경(컴퓨터, 모바일) 및 이용률 △이용행태(시간, 목적) △주요 서비스 활용(동영상, 인터넷뱅킹) 등을 조사한 '2022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를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5,079가구 및 만 3세 이상 가구원 60,2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99.96%의 가구에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며, 컴퓨터(81.0%, 7.4%p↑), 스마트폰(98.6%, 2.0%p↑) 등 기기 보유율도 증가하였다. 개인 인터넷 이용률은 93.0%로 작년과 같았지만, 이용 시간(주평균 22.1시간, 1.4시간↑)은 늘었다.

여가 활동을 목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비율(99.1%, 2.3%p↑)과 동영상 서비스 이용률(96.1%, 2.2%p↑) 역시 증가했다. 지난해 스마트TV 보유율(63.5%)이 일반 TV 보유율을 앞질렀다.

출처. 과기정통부 보도자료

이용하는 동영상 서비스는 유튜브가 88.9%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네이비(35.3%), 넷플릭스(25.2%) 순이었다. 70세 이상의 동영상 서비스 이용률도 82.4%에 달했으며, 유튜브를 이용한다는 응답자도 77.2%였다.

동영상 서비스로 정보를 획득하는 비중이 지난해보다 7.3%p 늘어 54.3%였으며, 포털사이트 이용 비중은 83.7%(3.6%p↓)였다. 동영상 서비스로 검색한 결과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51.5%로 6.7%p 상승했다.

SNS 이용률은 69.7%로 2020년 이후 계속 증가세다. SNS 이용 이유는 친교·교제, 타인 게시 콘텐츠 보기, 일상생활 기록 순이었다. 이용 이유 상위 중 일상생활 기록을 위해 SNS를 이용한다는 응답만 전년보다 증가(8.9%)했다.

인터넷쇼핑 이용률은 73.7%, 인터넷뱅킹 이용률은 79.2%로 나타났다. 결제 방식은 신용카드(63.8%, 10.7%p↓)는 줄어든 반면, 간편결제(56.1%, 15.3%p↑) 이용은 가파른 증가세다.

출처. 과기정통부 보도자료

인터넷 쇼핑 시 중고 거래 경험은 31.0%였고, 인터넷으로 상품·서비스를 판매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40.2%로 전년 대비 11.0%p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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