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2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4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하며 올해 사상 처음 연간 흑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9일 공개된 쿠팡의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58억3788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억4764만 달러로 1분기1억677만 달러보다 38% 증가했다.
2010년 설립된 쿠팡은 지난해 3분기 처음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쿠팡은 ‘활성 고객’(분기에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증가가 매출, 영업이익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쿠팡의 활성 고객은 1971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 늘었다. 1인당 매출도 296달러은 5% 증가했다.
쿠팡 관계자는 “국내 유통시장은 2분기에 평균 3.1% 성장했지만, 쿠팡은 21% 성장했다”며 “로켓배송뿐 아니라 후발주자인 패션과 뷰티 등의 사업도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김범석 창업자는 “거대 유통시장에서 쿠팡의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한 자릿수”라며 공격적인 성장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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