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성장률은 5월 전망치인 1.4%로 예상되며, 내년 성장률은 2.2%로 지난 전망치(2.3%)를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24일 8월 경제전망(인디고북)을 공개했다.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로 5월 전망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하고, 근원물가 상승률은 3.4%로 지난 전망치(3.3%)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경제는 △2분기중 수출 및 제조업을 중심으로 부진이 완화되고 △IT경기 반등 △중국인 관광객 유입 등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요국 경기흐름, 에너지가격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최근 2%대로 둔화되었으나 다시 높아져 연말까지 3% 안팎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이며,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 전망경로보다 다소 높은 수준에서 완만한 둔화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경제는 상반기중 선진국이 서비스를 중심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였지만 향후에는 금리인상 파급영향, 중국경제 회복세 약화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 국내성장률
올해 국내성장률은 5월 전망치인 1.4%로 예상되며, 내년 성장률은 2.2%로 지난 전망치(2.3%)를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성장흐름을 보면 2분기중에는 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다가 최근 소비와 수출의 개선흐름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며, 하반기 이후 완만한 소비회복, 수출부진 완화 등으로 점차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중국경제 향방 및 국내 파급영향 △주요 선진국 경기흐름 △국제 에너지가격 등 불확실성이 큰 것으로 판단했다.
◇ 소비자물가 상승률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로 5월 전망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근원물가 상승률(3.4%)은 수요측 물가압력이 다소 약화되었으나 누적된 비용상승압력의 파급영향이 지속되면서 지난 전망치(3.3%)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최근 2%대에서 둔화 흐름을 이어갔으나 8월부터 다시 높아져 연말까지 3% 안팎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이며,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 전망경로를 다소 상회하는 가운데 완만한 둔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 경상수지
올해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270억달러로 5월 전망치(24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수지는 연초 수출 부진 심화 등으로 적자 폭이 확대되었으나, 2분기들어 수출부진 완화, 에너지 수입 감소 등의 영향으로 흑자 전환되었다.
하반기에는 중국 단체관광 허용 등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상반기보다 흑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은 중국인 입국자수를 금년 하반기중 83만명, 내년중 138만명 추가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 취업, 실업률
금년중 취업자수 증가규모는 29만명으로 5월 전망수준(+25만명)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취업자수는 제조업 부문에서 감소세를 이어가겠으나 서비스 부문의 노동수요가 양호한 가운데 여성·고령층의 노동공급이 늘면서 증가폭 둔화속도는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내다봤다.
금년중 실업률은 지난 전망(3.0%)보다 낮은 2.9%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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