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성장률을 당초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정부는 4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갖고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성장률을 당초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하였으나, 하반기 성장률은 상반기 대비 2배 수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림】 2023년 경제전망

기획재정부 제공

취업자수는 상반기 실적 호조(1~5월 +38만명) 및 서비스업 일자리 수요 회복 지속 등으로 전년대비 32만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는 상반기 4.0%에서 하반기 2.6%로 둔화돼 연간 3.3%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수지는 수출 회복 등으로 상품수지가 개선되겠지만 해외여행 확대 등으로 서비스수지가 악화되며 230억불 수준 흑자를 전망했다.

정부는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물가·고용 등 민생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불확실성도 상존한다고 전망했다.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은 연간 경제정책방향의 큰 틀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서 △경제활력 제고 △민생경제 안정 △경제체질 개선 △미래대비 기반 확충 등 4가지다.

【그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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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신문 정세이 편집국장 kceonews_jungsei@naver.com 정세이 편집국장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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