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희망퇴직으로 구조조정 나서

신찬규 편집팀장 승인 2023.09.18 19:28 의견 0

국내 대표 여행·숙박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희망퇴직을통한 구조조정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와 자회사 야놀자클라우드코리아는 사내 메일을 통해 희망퇴직 프로그램 시행을 공지했다.

희망퇴직 보상책으로는 4개월치 급여 일시금 또는 유급휴가 3개월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메일에서 “엔데믹 이후 국내여행 수요 정체 및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과의 경쟁심화”와 “외부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조직 구축 필요"라는 구조조정 이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야놀자의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은 1천684억원으로 작년보다 17% 늘었지만 영업손실 165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3220억원, 영업손실은 284억원을 기록했다.



업계는 희망퇴직 실시 이유를 지난해 인수한 인터파크에 대한 지출 증가와 업계 경쟁 격화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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