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연내 수도권 알뜰주유소 10% 확대

석유시장 담합행위 집중단속

정세이 편집국장 승인 2023.10.18 12:39 의견 0

정부가 국내 석유시장의 담합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아울러 올해 안에 수도권 지역 알뜰주유소를 10% 이상 늘린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8일 정유 4사 및 관련 협회 관계자들과 최근 국제유가 불확실성에 대비해 국내 석유 가격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공정거래위원회·국세청 등과 합동으로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을 꾸리고 고유가 시기를 악용한 담합행위를 단속하기로 했다.

또한 수도권 지역에 상대적으로 적은 알뜰주유소를 연내 1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제유가와 연동되는 국내 석유 가격이 ‘오를 땐 빨리, 내릴 땐 천천히’ 움직인다는 국민들의 지적이 있다”며 “정부는 석유 가격 안정화를 물가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유가 상승 시기에 편승해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행위를 엄중히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신문 #경영 #경영자 #사업 #비즈니스 #스타트업 #창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벤처 #ceo #kceonews #뉴스 #정보 #인터넷신문 #기름값

>>> ‘기사 공유’는 아래 SNS 아이콘을 클릭하세요. ‘기사 사용’은 한국경영자신문에 문의 바랍니다. 사전동의 없이 기사의 일부 또는 전체를 복사ㆍ캡처해 공유하거나, 복제나 2차적 저작물로 작성하는 것은 저작권법 위반입니다. 출처를 밝히더라도 사전동의를 받지 않았다면 불법입니다.

저작권자 ⓒ 한국경영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