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주 휘발유·경유 주유소 판매가···휘발유, 경유 모두 하락
평균 판매가···휘발유 1638.1원, 경유 1538.2원
국제유가(두바이유) 3주 연속상승
김철수 편집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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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0:42 | 최종 수정 2024.04.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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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주 연속 하락 끝에 1월 5주 상승세로 돌아섰던 국내 주유소 판매 가격이 휘발유는 7주, 경유는 6주 연속 상승후 주춤하는 모양새다.
지난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L)당 1638.1원이다. 한 주 전보다 1.1원 내렸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5원 하락한 리터(L)당 1538.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해 13주 연속 상승 끝에 10월 둘째 주부터 16주 연속 하락했고, 지난 1월 5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바 있다.
【표,그래프】 주간 주유소 판매가격 추이
상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608.6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646.6원을 기록했다.
경유의 경우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507.7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547.7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 보다 2.8원 하락한 1713.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5.3원 높은 수준이다.
반면 가장 낮은 판매가를 보인 지역은 대구로 1.9원 하락한 1606.5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1.5원 낮은 수준이다.
【그래프】 3월 3주 지역별 평균 판매가격
지난주 IEA의 타이트한 석유시장 전망,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유가전망 상향, 러시아 정유시설 피격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던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 수출 및 미국 주간 원유 재고 감소, 러시아 정유 시설 피격 등으로 3주 연속 상승했다.
우리나라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9달러 상승한 배럴당 86.2달러를 기록했다.
【그래프】 국제유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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