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주유소 판매가는 5주, 경유는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L)당 1672.5원으로 한 주 전보다 16.4원 하락했다. 경유 판매가격 역시 전주 대비 16.4원 내린 리터(L)당 1510.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해 13주 연속 상승 끝에 10월 둘째 주부터 16주 연속 하락했고, 지난 1월 5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바 있다. 이어 3월 들어 혼조세를 보였고 4월 5주까지 휘발유는 5주, 경유는 4주 연속 상승을 기록한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두 달 가까이 이어졌던 하락세는 6월 셋째 주 이후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7월 마지막 주 휘발유에 이어 8월 들어서는 경유까지 하락 전환했다.

【표·그래프】 주간 주유소 판매가격 추이

상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646.4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1681.8원을 기록했다.

경유의 경우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483.0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520.3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지난주 보다 17.2원 하락한 1732.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9.8원 높은 수준이다.

반면 가장 낮은 판매가를 보인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21.5원 하락한 1637.6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4.9원 낮은 수준이다.

【그래프】 8월 4주 지역별 평균 판매가격

국제유가는 리비아 석유 생산 중단 및 9월 미국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상승 전환했다.

우리나라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7달러 오른 배럴당 78.0달러를 기록했다.

【그래프】 국제유가 추이

#한국경영자신문 #경영 #경영자 #사업 #비즈니스 #스타트업 #창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벤처 #ceo #kceonews #뉴스 #정보 #인터넷신문 #기름값 #국제유가

>>> ‘기사 공유’는 아래 SNS 아이콘을 클릭하세요. ‘기사 사용’은 한국경영자신문에 문의 바랍니다. 사전동의 없이 기사의 일부 또는 전체를 복사ㆍ캡처해 공유하거나, 복제나 2차적 저작물로 작성하는 것은 저작권법 위반입니다. 출처를 밝히더라도 사전동의를 받지 않았다면 불법입니다.

한국경영자신문 김철수 편집팀장 kceonews@naver.com 김철수 편집팀장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한국경영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