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하락,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했다.
통계청이 지난 3일 발표한 2024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해 전월 1.3%보다 0.2%p 높아졌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1.9% 상승헸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 : 식료품 및 에너지 관련 품목을 제외한 품목(458개 중 309개)으로 작성한 OECD 방식의 근원 물가지수로 1990년 1월 지수부터 제공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1.8% 상승헸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 : 곡물 제외 농산물 및 석유류 관련 품목을 제외한 품목(458개 중 401개)으로 작성한 우리나라 방식의 근원 물가지수로 1975년 1월 지수부터 제공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하락,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체 458개 품목 중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다.
식품은 전월대비 1.5% 하락,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했고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2% 각각 상승했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하락,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했다.
신선어개(생선・해산물), 신선채소, 신선과실 등 계절 및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8.5% 하락, 전년동월대비 0.4% 상승했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0.4% 각각 상승했고,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14.2% 하락, 전년동월대비 10.4% 상승했으며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7.2%, 전년동월대비 8.6% 각각 하락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을 보면 전월대비 교통(1.0%), 의류·신발(0.6%), 음식·숙박(0.2%), 보건(0.1%), 기타 상품·서비스(0.1%), 교육(0.1%), 주류·담배(0.1%) 등은 상승했고, 통신, 주택·수도·전기·연료는 변동 없으며, 가정용품·가사서비스(-0.4%), 오락·문화(-0.5%), 식료품·비주류음료(-2.6%) 등은 하락했다.
한편 전년동월대비로는 음식·숙박(2.9%), 주택·수도·전기·연료(1.7%), 기타 상품·서비스(4.3%), 식료품·비주류음료(1.3%), 교육(2.1%), 보건(1.7%), 의류·신발(1.7%), 가정용품·가사서비스(1.4%), 오락·문화(0.8%), 통신(0.1%) 등은 상승, 주류·담배는 변동 없으며, 교통(-1.1%)은 하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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