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F4회의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 밝혀
3일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 직접 주재
김철수 편집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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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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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이 매주 1~2회 F4회의를 직접 열고 시장을 점검한다.
최 권한대행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기재부 대변인실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이날 간담회에서 “각 기관이 금융·외환시장 24시간 비상 점검·대응체계에 만전을 기하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에는 과감하고 신속한 시장안정조치를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향후 매주 직접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주재해 시장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이 지난달 27일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로 F4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F4회의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주재하고, 기재부에서는 김범석 1차관이 참석한 바 있다.
최 권한대행이 앞으로 F4회의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힌 것은 1인 다(多)역으로 업무가 가중된 상황에서도 경제 콘트롤타워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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