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샤오미 14T'로 국내 시장에 도전장
유럽서 97만원에 판매되지만, 한국 출시가 59만9천800원으로 책정
정세이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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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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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샤오미가 최근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첫 출시 제품으로 '샤오미 14T'를 공개했다.
이 스마트폰은 유럽에서 약 97만 원에 판매되지만, 한국에서는 59만9천8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되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샤오미의 저가 전략은 국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현재 샤오미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1% 내외로, 삼성과 애플이 각각 80%와 19%를 차지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실제로 지난 6년간 LG전자를 제외한 다른 업체들은 국내 시장에서 3%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와 같은 중국 쇼핑 플랫폼의 부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샤오미는 보안 우려를 인식하고 유럽과 싱가포르에 서버를 두며 오프라인 매장도 확대할 계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과 애플의 강력한 브랜드 충성도와 잘 갖춰진 애프터서비스(AS)로 인해 단기간 내 시장 구도가 변화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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