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전통시장 바닥 확 바꿔

편집팀 승인 2022.12.23 10:05 | 최종 수정 2022.12.29 12:48 의견 0
X
바닥공사를 마친 중부 건어물 시장. 서울중구청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2년 12월 중순 전통시장 바닥재 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구는 2022년 9월부터 서울시, 시장 상인회와 협의를 거쳐 사업 위치와 바닥 디자인을 선정했다. 이후 10월부터 두 달간 중부건어물시장과 백학시장 일대 총 5천200㎡ 면적에 바닥을 새로 깔았다.

중부 건어물 시장은 총 3천900㎡ 면적의 아스팔트 포장을 판석으로 재포장해 시장의 분위기를 밝게 바꿨다. 공간이 협소해 판석의 시공이 어려운 구간은 현재 아스팔트 포장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판석 무늬를 칠해 보기 좋게 바꿨다. 보행이 불편한 도로는 아스팔트 재포장 후 미끄럼방지 포장을 한 후 중부시장의 개성을 담은 디자인을 입혔다.

백학시장의 경우 시장 상인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노후하고 파손된 아스팔트를 재포장해 총 1천300㎡에 달하는 구간을 디자인형 스템프 포장으로 무늬를 그려 넣었다. 시장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백학시장의 로고와 중구의 슬로건을 총 5곳에 부착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부건어물시장과 백학시장의 바닥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탈바꿈했다"며, "연말연시를 맞이해 더 많은 고객들이 새롭게 변신한 전통시장에 발걸음해 장 보는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서울중구청 보도자료

저작권자 ⓒ 한국경영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