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21년 '중견기업 기본통계' 결과 발표

중소기업 467개사가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 205개사가 대기업으로 성장

신진욱 편집인 승인 2022.12.24 11:03 | 최종 수정 2023.02.17 10:06 의견 0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중견기업의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하여 맞춤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2021년 중견기업 기본통계' 결과를 12월 20일 발표했다.

’21년 말 기준 국내 중견기업 수는 5,480개로, 전년(5,526개사)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매출액, 종사자수, 영업이익 등 실적은 증가하였다.

매출액은 852.7조원으로 제조 및 비제조 업종 모두 전년 대비 증가(+82.7조원, 10.7%↑)하였으며 특히 전기장비, 기계, 화학 등 제조업 매출이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종사자수는 159.4만명이며 제조업 종사자 수는 63.1만명으로 전년 규모와 유사한 수준이나 정보통신·운수 등 비제조업 종사자 수의 증가(96.3만명)로 전년 대비 1.6만명(1.0%↑) 증가하였다.

영업이익은 제조 · 비제조업 모두 증가하여 53.2조원을 달성(16.1%↑)하였다.

신사업을 추진 중인 중견기업 비율은 24.6%(전년 대비 1.3%↑)로 특히 제조 중견기업은 절반 이상인 52.8%가 추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신사업 추진 분야는 ①미래차(27.7%)가 가장 많고, ②에너지(13.7%), ③바이오헬스(12.3%), ④정보통신(11.0%) 등 순으로 나타났다.

중견기업이 지원확대를 희망하는 정책은 ①금융(32.0%), ②조세(31.1%), ③전문인력 확보 지원(11.2%) 순으로 조사되었다.

_______________
※ 한국경영자신문의 사전동의 없이 기사의 일부 또는 전체를 공유, 복제, 2차적 저작물로 작성하는 것은 저작권법 제136조 위반입니다. 출처를 밝히더라도 사전동의를 받지 않았다면 불법입니다.

저작권자 ⓒ 한국경영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