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성장 주도하는 대표기업 300개 육성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 방안” 발표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기업 성장 프로젝트 300' 운영

신찬규 편집팀장 승인 2023.04.07 12:44 | 최종 수정 2023.06.09 19:22 의견 0

중소벤처기업부은 5년간 정부의 지역중소기업 육성 방향을 제시한 '지역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 방안'을 지난 6일 발표했다.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2027년까지 지역경제의 성장을 주도하는 대표 중소기업 300개를 육성한다. 14개 비수도권 지역의 주축산업 분야 기업의 성장단계를 '잠재-예비-선도기업'으로 구분하여, 지역 주도로 단계별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성장전략에 맞는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산업혁명 4.0 ⓒPixabay

2027년까지 주축산업 분야에서는 280개의 선도기업을 육성‧지원하며, 단일 지역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수소, 반도체 등 미래 신산업 분야는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초광역권 선도기업’ 20개를 선정‧지원함으로써, 지역성장을 주도하는 대표기업 300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의 다양한 지원기관이 이어달리기 방식으로 지역기업을 지원하는 ‘지역중소기업 성장프로젝트 300’을 추진한다. 정부(지방중소벤처기업청)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프로젝트의 주제와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 내의 중소기업 지원기관들과 힘을 합쳐서, 지역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지역중소기업 성장 사업프로젝트’은 2027년까지 17개 지역에서 300개의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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