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비전 2030펀드' 5조 조성

6개 분야 특화 펀드로 자금난 벤처·스타트업 지원
스케일업, 창업지원 펀드 가장 먼저 조성

신진욱 편집인 승인 2023.05.12 12:04 의견 0

서울시는 올해부터 4년간 총 5조원 규모의 ‘서울비전 2030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지방자치단체 최대 규모로 △스케일업 △창업지원 △디지털대전환 △첫걸음동행 △문화콘텐츠 △서울바이오 등 6개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특화펀드로 조성한다.

분야별 펀드 규모는 △스케일업 펀드 1조4000억원 △창업지원 펀드 1조원 △디지털대전환펀드 1조원 △첫걸음동행펀드 2500억원 △문화콘텐츠펀드 6000억원 △서울바이오펀드 7500억원 등이다.

서울시가 4년간 3,500억 원의 자체 예산을 확보하고 정부 모태펀드와 민간 투자 자금을 연계해 총 5조 원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조성이 시작되는 스케일업, 창업지원 펀드는 스케일업(오픈이노베이션 분야)에 100억 원, 창업지원(재도약 분야)에 40억 원을 출자한다. 운용사 선정은 6월 말 최종 대면심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문화콘텐츠, 바이오, 디지털전환 등 분야별 펀드 출자 공고도 6월 중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서울시 스케일업 펀드 출자공고 보기

2023년 서울시 창업지원 펀드 출자공고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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