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경기심리 12개월 연속 부정적
5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 98.0로 12개월 연속 100 아래
비관적 전망 1~2위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 3.5%로 전월대비 0.2%p 떨어져
정세이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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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8 10:18 | 최종 수정 2023.09.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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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023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5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0로 전월대비 2.9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작년 6월 이후 12개월 연속 100 아래다.
【그래프】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 기준값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2003년 1월~2022년 12월)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동향지수 중 △소비지출전망(111) △금리수준전망(114) △현재가계부채(100) △물가수준전망(146) △임금수준전망(116) 등이 100을 넘었다. 소비지출전망 9개 항목 중에서 △의료·보건비(112) △교통·통신비(109) △주거비(105) 등 3개가 100 이상으로 나타났다.
현재경기판단(64)과 향후경기전망(74)은 4월에 비해 6p씩 상승했지만 여전히 비관적 전망이 우세했다. 주택가격전망은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상승해 92을 나타냈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4.7) 및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3.5)은 전월대비 모두 0.2%p씩 하락했다. 소비자들은 지난 1년간보다 앞으로 1년간의 물가상승률이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래프】 지수별 소비자동향지수 추이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공공요금(76.1%) △농축수산물(30.4%) △석유류제품(28.5%) 순이었다.
【그래프】 물가상승 기대형성 요인에 대한 응답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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