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2022년 기업경영분석' 결과 13일 발표 -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 3만129개(제조업 1만2199개·비제조업 1만7930개)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5.3%.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6.8%에 비해 1.5%포인트 하락.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은 2021년 654.0%에서 455.4%로 큰 폭 악화
◇ 반도체 장비의 대중(對中) 수출을 금지한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한국 기업의 중국 공장에 대해선 유예조치 연장 방침 재확인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앨런 에스테베스 미 상무부 산업안보 담당 차관이 지난주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당분간 한국과 대만 반도체 기업들이 중국에서 운영 중인 공장에 대해서는 유예 조치를 연장해 줄 방침임을 밝혔다고 12일 보도. 에스테베스 차관의 발언은 이 조치가 만료되는 올 10월 이후에도 유예가 연장될 것이란 의미라고 보도
◇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에 이번 달 FOMC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 - 13일 미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4.0% 올랐다고 발표. 4월 4.9% 상승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고 한달 전보다는 0.1% 올라 역시 4월(0.4%)보다 많이 둔화. 시장 예상치(전년 대비 4.1%, 전월 대비 0.2%)를 밑돈 수치.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5.3%, 전월 대비 0.4% 올라 4월 상승률(5.5%, 0.4%)과 큰 차이 없어. 연준은 14일(현지 시각)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 결정. 대다수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고, 오는 7월에 한 차례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
◇ 중소벤처기업부 12~13일(현지시간)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국내 80여개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한 비즈니스 행사 '중동 K-비즈니스의 날'(K-Business Day in Middle East 2023) 개최 - 중소기업중앙회는 행사에 참여한 의료기기, 피부미용·뷰티, 스마트팜 분야 중소기업 50개사와 UAE 등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부터 사전 초청된 우수 바이어 140여개사 등 총 250여개사 바이어가 이틀간 총 500여건의 B2B 수출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혀
◇ 공정거래위원회, 삼성전자에 불공정한 장기 계약을 강요한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자진 시정안 기각 - 삼성전자의 피해를 보상하기에 부족하다는 판단. 이번 기각 결정으로 과징금 부과 등 제재 가능성이 높아져. 브로드컴은 삼성전자에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스마트폰 필수 부품을 팔면서 3년 장기 계약을 강요한 혐의로 공정위 조사 시작. 삼성전자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매년 7억6000만달러(약 9700억원) 이상의 부품을 사지 않으면 차액을 브로드컴에 물어주는 내용의 불공정 계약을 스마트폰 양산 일정을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체결한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이 삼성그룹의 ‘오너 경영’(가족소유 경영)의 긍정적 측면에 주목해야 한다는 내용의 세미나를 전경련과 공동주최로 13일 개최 – 세미나에서 민주당이 반기업 정당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대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와. 당내에선 민주당 강령과 배치되는 행보라는 지적도 있어
◇ 수원지검 삼성전자에서 18년간 상무로 근무한 A씨 구속 기소 - A씨는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반도체 공장 설계 도면을 통째로 빼돌려 중국에서 거액을 투자받은 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출신 핵심인력 200여명을 고용해 중국에 공장을 지으려다 덜미 잡혀. 업계에선 핵심 인력들이 경쟁국으로 이탈하지 않고 국내에서 계속 일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지적
◇ 국내 의약품 유통업계 1위인 지오영, 2위인 백제약품 지분 인수 - 백제약품 지분 25% 인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이 완료됐다고 13일 발표 – 2002년 설립된 지오영은 현재 국내 약국 80%를 거래처로 확보한 1위 기업
◇ 서울시,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비접촉 전기차 충전 실증 사업 전국 최초 실시 -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환승공영주차장에 로봇충전기 1대를 설치하고 9월부터 2년간 운영. 자동차를 충전구역에 주차하고 충전구 덮개를 열면 로봇팔이 충전구를 자동으로 찾아 충전하는 방식으로 충전이 끝나면 로봇팔은 자동으로 제자리로 돌아가. 로봇팔 1대가 전기차 3대를 동시에 충전 가능
◇ 이마트, 12일 공매도 비중 40% - 이달 들어 세차례 유가증권시장 공매도 거래 1위 기록. 주가 4개월만에 30% 급락하고 G마켓·옥션 적자전환에 스벅 수익성까지 악화. 지난 2021년 이마트는 온라인 사업 성장을 위해 이베이코리아(지마켓·옥션)의 지분 80.01%를 3조4404억원에 인수했지만 인수 이후 온라인사업 적자로 돌아서.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좋았던 이마트 자회사 스타벅스커피컴퍼니(SCK컴퍼니)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3% 하락한 205억원으로 집계
◇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금리 동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 -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나란히 지난해 4월 21일 이후 14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 애플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 - 12일(현지시각)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전날보다 1.56% 오른 183.79달러로 마감. 애플이 MR(복합현실) 헤드셋을 공개한 지 일주일만에 주가 하락세가 반전되며 상승. 테크 업계와 월가는 애플의 MR 헤드셋이 고가(대당 3499달러)이긴 하지만 성능면에서 뛰어나다고 평가. 애플 시가총액은 2조8910억달러로 뉴욕증시 상장기업 최초 시총 3조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어
◇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 오픈AI 샘 올트먼 CEO,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사업 협력 모색 - "소프트뱅크와의 협의는 이제 막 시작한 수준이지만 함께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라며 "손 회장과는 오랜 친구"라고 말해. 소프트뱅크 그룹은 산하 투자 펀드를 통해 AI 관련 기업에 투자해왔으며 올해 3월에는 생성 AI의 본격적인 활용을 노린 회사를 새로 설립하기도 했다고 NHK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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